덴소, 현대에 공조장치 부품 공급

덴소가 현대에 공조장치 부품을 공급한다. 미국산 쏘나타에만 한정이다. 현대는 그동안 한라공조에서 공급을 받아왔지만 공급 회사를 다변화한다는 계획이다. 한라공조의 매출에서 현대와 기아, 현대모비스가 차지하는 비율은 60% 이상이다.

오토모티브 뉴스는 현대가 한라공조의 비중을 낮추길 원한다고 전했다. 부품 공급의 안정화를 위함이며 한 회사에게 전적으로 의존하는 게 생산 차질을 불러올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몽고메리에서 생산되고 있는 현대 쏘나타는 작년 한 해 동안 22만 4천대 이상이 팔렸다. 현재 한라공조는 비스티온이 대주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