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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3: 콘티넨탈이 선보이는 미래 모빌리티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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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desk(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23-01-05 13:3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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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티넨탈은 이번 CES 2023에서 미래 모빌리티의 요구사항에 맞춰 보다 안전하고, 몰입감 넘치며, 지속 가능한 도로환경을 위한 혁신 솔루션을 전시하며 최신 첨단 기술을 통한 미래 모빌리티 경험을 선보인다. 또한 제품 솔루션이 차량 기능과 운전 방식을 넘어 모빌리티 전반을 실질적으로 발전시키는 양상을 직접 선보일 예정이다. 

1. 전체 가치사슬에 걸친 지속가능한 타이어 솔루션
자재 수급에서 재활용까지 전체 가치사슬에서 혁신적인 기술과 지속가능한 솔루션을 주도하고 있는 콘티넨탈은 2050년까지 모든 타이어 제품에 100% 지속가능한 재료 사용과 전체 가치 사슬에 걸쳐 완전한 기후 중립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콘티넨탈은 이번 CES 2023에서 지속가능한 타이어 솔루션인 콘티트레드 에코플러스 그린(ContiTread EcoPlus Green)과 콘티 어반(Conti Urban)을 소개한다. 두 제품 모두 상용차용 타이어로 콘티넨탈의 최첨단 지속가능성 기술을 적용했다. 

▲ 콘티 어반(Conti Urban)
콘티 어반(Conti Urban)은 지난 9월 하노버에서 열린 IAA 2022에서 첫 선을 보였다. 콘티넨탈이 선보이는 콘티 어반의 재활용 원료 점유율은 50%에 달하며, 첫번째 재생 이후 이 수치는 90% 이상으로 증가한다. 
콘티넨탈의 타이어 개발자들은 타이어를 설계할 때 높은 에너지 효율을 달성하고, 소음 배출을 최적화하는데도 주력했다. 트레드의 특수 고무 컴파운드, 더 넓은 타이어 트레드와 최적화된 내구성으로 기존 콘티 어반에 비해 롤링 저항을 7% 줄였다. 이와 함께, 노면에서 구르면서 발생하는 소음 주파수는 더 넓은 범위로 분산시키고, 더 넓은 스펙트럼에 걸쳐 다른 주파수 범위를 통해 소음 수준이 더 낮아지도록 한다.
이 밖에도, 콘티넨탈은 친환경적 도로 안전과 새롭고 효율적인 전기차를 지원하는 전동화용 모듈과 센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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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클라우드를 통한 자율적이고 스마트한 솔루션
- 암바렐라와의 협업으로 ADAS에 통합된 ‘CV3’ SoC 
콘티넨탈은 반도체 기업 암바렐라(Ambarella)의 인공지능(AI)과 ‘CV3’ SoC 제품군을 기반으로 하는 첨단운전자 지원시스템(ADAS, 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을 지난 11월 공식 발표 후 최초로 공개한다. 
 
▲암바렐라의 전력 효율적이고 확장 가능한 고성능 시스템온칩(SoC)
차량에 설치된 센서가 많을수록 환경을 감지하기 위해 수집되는 데이터의 양은 늘어나게 되는데, 5나노미터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중앙 집중식 단일 칩이 적용된 통합 솔루션을 통해 성능이 향상된 덕분에 차세대 차량은 여러 센서의 환경 인지를 보다 빠르게 처리 가능하다. 센서 솔루션에는 초음파 센서 뿐 아니라 고해상도 카메라, 레이더, 라이더 등이 포함된다. 
암바렐라의 전력 효율적이고 확장 가능한 고성능 시스템온칩(SoC) 포트폴리오는 센서 데이터를 더 빠르고 포괄적으로 처리하며 정밀도를 높이고 더 넓은 범위의 기능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높은 확장성으로 동일한 차량 아키텍처에서 시스템 요구사항에 필요한 성능 수준을 선택할 수 있다. 더 높은 성능과 정확도를 가졌음에도 일반 전력 소비량의 절반만으로 작동해 전력 소비가 적다. 배터리 무게가 가벼워진 칩셋은 전기차의 주행거리를 늘렸고 운전 보조를 위한 콘티넨탈의 솔루션을 보완해 자율주행 기술에 기여하며, 안전성과 친환경 요건을 모두 충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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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콘티넨탈과 에이아이(AEye)의 고성능 라이다
콘티넨탈은 이번 CES 2023에서 파트너사인 에이아이(Aeye)와 함께 개발한 HRL131 장거리 라이다(LiDAR)도 선보인다. HRL131은 이전보다 더 먼 거리의 물체를 감지하고 더 신속하게 반응해 자율주행 기능을 강화한 자동차 업계 최초의 소프트웨어 장거리 라이다로 미래 자율주행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요소 중 하나다. 차량은 300m 이상, 보행자는 200m 이상의 거리에서 감지할 수 있어 승용 및 상업용 애플리케이션의 주요 기능을 실현한다. 악천후 시 멀리 떨어진 곳에서 고속으로 다가오는 장애물을 감지하는 능력은 고속도로 및 허브 간 자율주행을 발전시키는 데 중요한 요소다. 
이 고성능 라이다 기술은 높은 동적 공간 해상도와 장거리 감지 기능을 결합하여, 승용차 및 상용차 애플리케이션의 핵심 기능을 가능하게 한다. 소프트웨어에 정의된 스캔 패턴은 모든 고객의 요구사항에 맞춘 완벽한 개인화별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고속도로 시나리오에서부터 빽빽하게 들어찬 도시 도로까지 자율주행을 위해 가장 어렵고 역동적인 환경을 처리하도록 센서가 설정되어 있다. 샘플 테스트 및 검증은 2023년에 이루어질 예정이며, 첫 번째 양산은 2024년 말 계획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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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소프트웨어 차량의 핵심, 콘티넨탈의 x-도메인 존 제어장치(ZCU)
▲콘티넨탈의 x-도메인 존 제어장치(ZCU)
콘티넨탈의 아키텍처와 네트워킹 포트폴리오는 확장 가능한 존 제어기(zone controller) 솔루션과 성장하는 크로스 도메인 역량을 통해 더욱 확장된다. 존 제어장치(Zone Control Unit)는 커넥티드 차량의 지속적인 업데이트, 개선 및 기능 배포 서비스에 필요하며 센서 및 액추에이터 부근에 위치해 게이트웨이 역할을 한다. 또한, 지능적인 전력 분배 및 오디오, 외부 사운드, 주차, HVAC 또는 서스펜션과 같은 x-도메인 실시간 차량 기능의 안정적인 작동을 보장한다.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분리하는 ZCU는 차량 네트워크의 복잡성과 비용을 줄이며, 차량 기능의 안정적인 실행을 보장하고 소프트웨어 차량의 잠재력을 효과적으로 실현한다. ZCU 플랫폼은 확장 가능하고 모듈화되어 차량 제조업체의 차량 아키텍처 설계에 유연성을 극대화하며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및 타사 소프트웨어, 서비스 및 기능에 대해 완전한 통합을 지원한다. 콘티넨탈은 이러한 모듈형 플랫폼 솔루션을 통해 차량 제조업체가 미래의 차량 아키텍처에 보다 빠르고 효율적인 방식으로 적합한 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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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소프트웨어: 콘티넨탈 오토모티브 엣지 프레임워크(CAEdge, Continental Automotive Edge Framework)
▲소프트웨어를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차량에 개발, 테스트 및 업로드할 수 있다.
차량 기술은 완전한 연결성과 자동화 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기반의 차량으로 크게 변화하고 있으며, 소프트웨어는 자동차 혁신의 최전선에 있다. 이번 CES 2023에서 콘티넨탈은 콘티넨탈 오토모티브 엣지 프레임워크(Continental Automotive Edge Framework)에 기반한 소프트웨어와 강력한 IT 인프라를 통해 새로운 기능을 지원하고 미래 모빌리티를 혁신하는 방식을 시연할 예정이다. 
콘티넨탈 오토모티브 엣지 프레임워크는 차량이 소프트웨어로 확장될 수 있도록 차량을 클라우드에 연결하고 개발자가 소프트웨어 기능을 효율적으로 생성, 테스트 및 배포할 수 있는 모듈식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프레임워크다. 이 모듈형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플랫폼은 차량을 클라우드에 연결하고 소프트웨어 집약적인 시스템 기능을 개발, 공급 및 유지하기 위한 다양한 옵션을 제공한다. 
이 플랫폼을 통해 콘티넨탈은 차량 아키텍처 및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새로운 접근방식을 정의하며 차량 아키텍처 및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차량 제조업체와 파트너에게 이전에 소요되던 개발 시간의 일부만으로 소프트웨어, 센서 및 빅데이터 솔루션을 구현할 수 있는 개발 환경을 제공한다. 차량 제조업체는 윈도우 리프터, 소프트웨어 라디오, 자율주행, 원격주차를 위한 모션, 기동 패키지 등 콘티넨탈 기능 카탈로그의 전체 소프트웨어 솔루션 내에서 다양한 솔루션을 선택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운전자는 차량의 전체 서비스 수명 주기에 걸쳐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며 원하는 기능을 통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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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몰입감 넘치는 운전자 경험: 곡선형 울트라 와이드 디스플레이
▲곡선형 울트라 와이드 디스플레이
혁신은 운전 경험의 향상을 의미한다. 콘티넨탈은 운전을 보다 안전하게 직관적으로 몰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용자 경험이 차량 구매의 핵심요소로 발전함에 따라, 콘티넨탈 디스플레이 솔루션은 차량 내부의 새로운 동력으로 자리잡고 있다. 콘티넨탈은 CES 2023에서 운전석의 전체 너비에 걸쳐 보여지는 곡선형 울트라 와이드 디스플레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울트라 와이드 디스플레이는 세계최초로 샤이 컨트롤 패널을 기반으로 한 필러 투 필러 디스플레이다. 1.2미터 이상의 너비로, 한쪽 A필러에서 반대 필러까지 이어지는 아치형의 디스플레이 영역은 무한한 공간을 제공하여 새로운 차원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디스플레이의 아방가르드한 디자인과 혁신적인 작동 개념은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 경험을 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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