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리브가 델파이 아시아 지역의 시트 벨트 사업부를 인수했다. 오토리브는 델파이의 사업부를 인수함에 따라 시트 벨트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 오토리브는 세계 최대의 에어백, 시트 벨트 제조사이다.

이번에 매각된 델파이의 사업부는 현대와 기아, 체리, 타타 등의 메이커에게 시트 벨트를 납품하고 있다. 여기에는 시트 벨트 뿐만 아니라 중국과 한국의 에어백 생산 라인까지 포함돼 있고 연간 매출액은 2억 달러를 넘는다. 이번 인수는 3월 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오토리브는 2008년 64억 7천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 오토모티브 뉴스가 선정한 부품 회사 랭킹에서 28위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