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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지스톤, 신제품 모델 에코피아 EX10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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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0-03-30 06:4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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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지스톤, 신제품 모델 에코피아 EX10는

세계 최대 타이어회사인 일본 브리지스톤이 지난 2월 1일 발표한 환경 컨셉 타이어인 에코피아 브랜드의 뉴 모델 ECOPIA EX10를 본격 출시했다.
신제품 ECOPIA EX10 브리지스톤의 재료기술인 나노프로테크(NanoPro-Tech)의 채용에 의해 동사의 대표적인 상품인 B’STYLE EX보다 구름 저항이 25% 저감되고 젖은 노면 제동성능을 14%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저연비와 안전성을 양립시키고 있는 것이다. ECOPIA EX10은 높은 수준의 환경기술을 채용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의 에코피아 브랜드의 기본 상품으로 설정됐다.

브리지스톤의 환경 타이어 브랜드인 에코피아 중 EP100은 프리미엄급이고 EX10는 스탠더드급에 해당한다. EX10의 포인트는 젖은 노면 접지력을 14% 높이면서 가격은 EP100보다 15% 가량 낮게 설정한 것.

브리지스톤은 EX10은 새로운 장르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최근 세계적인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데 따른 라인업 개발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브리지스톤 내에서는 B스타일의 EX 사용자들도 대상으로 할 것으로 보인다.

브리지스톤은 나노테크라고 불리는 전자현미경을 구사한 최신 기술로 컴파운드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 에코피아 EX10은 EP100개발이 곤란했던 나노 수준의 실리카 분산방법을 3년만에 새롭게 확립해 젖은 노면 접지력을 높이는데 성공했다.

EX10의 구름저항은 B스타일의 EX보다 25%나 저감했다. EP100의 구름저항은 B스타일 EX에 비해 약간 우위에 있지만 비용대비 성능과 젖은 노면 접지력을 고려하면 매력적이라고 할만하다.

참고로 일본에서는 2010년 1월부터 저연비 타이어 보급촉진에 관한 표시 가이드라인, 즉 레벨링제도의 운용이 시작됐다. 이 제도는 타이어의 구름저항과 웨트 그립에 관해 시험법과 등급을 메이커 사이에 통일해 성능을 사용자가 알기 쉽게 표시하는 것을 말한다. 그동안은 각 메이커의 구형 대비밖에 표시할 수 없었던 성능을 비교할 수 있게 된 것이다. 2012년에 유럽에서 법제화될 제도와 평가기준을 공유화함으로써 주목을 끌고 있는 내용이다.

레벨링 제도는 구름저항을 5등급, 웨트 그립력을 4등급으로 분산한다. 에코피아 EX10은 구름저항이 위에서부터 3번째인 A, 웨트 그립이 위에서 두 번째인 b로 저연비 타이어로 인정된다. EP100은 구름저항이 AA, 웨트 그립은 c로 저연비 타이어이기는 하지만 웨트 그립이 유리한 점이 이 제도의 등급을 통해 확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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