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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춘계 자동차부품산업 발전전략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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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0-04-05 13: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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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영섭)은 4월 5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자동차산업 관련 각계 인사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 춘계 자동차부품산업 발전전략 세미나를 가졌다.

이영섭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올해 세계 자동차시장은 완만한 회복세가 예상되지만, 환율하락과 원자재가격 상승이 예상되고 각국의 출구전략 시행검토, 유럽발 금융불안 내재 등으로 시장환경이 불안정해 긴장의 고삐를 풀 수 없는 한해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구조조정을 마무리한 선진메이커들의 거센 반격이 예상되는 가운데, 우리 자동차업계는 향상된 품질과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면서, 글로벌 메이커로 자리매김하여 자동차산업인들에게 자부심과 희망을 던져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최근 발생한 도요타의 리콜사태는 어떤 기업도 품질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경각심을 우리에게 일깨워 주었고, 우리 완성차와 부품업계는 정신재무장과 함께 불량제로의 품질관리에 전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친환경 그린카 경쟁시대에 대비하여 정부가 지난해 그린카 부품산업 네트워크 구축, 전기차시장 활성화 방안을 내놓은 데 이어, 올해 그린카 4대 강국 진입을 목표로 그린카 발전전략 수립계획을 제시한 데 대해 적극 환영하고, 최근들어 자동차업계에 이는 노동운동의 변화가 새로운 노사문화로 정착되어 산업경쟁력 강화의 요소로 작용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본 세미나에서는 지식경제부 자동차조선과 김성칠 과장이 「자동차산업 현황 및 대책」, 한양대 선우명호 교수가 「미래자동차의 핵심기술과 시장 변화」, 사비나미술관 이명옥 과장이 「예술과 창의성」이란 주제로 발표하였다.

지식경제부 김성칠 과장은 자동차산업의 경쟁틀이 친환경 그린카로 빠르게 전환되고, 각국의 미래시장 선점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전기차 조기 양산, 지능형차 상용화 연구기반 구축, 클린 디젤차 핵심부품산업 육성, 전기차 부품개발 및 연구기반 구축 등 그린카의 기술력 제고와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도록 지원정책 마련에 더욱 힘쓰는 한편, 납품선 다변화, 친환경차 원천기술 및 전문인력 확보, 부품사의 대형화, 대중소 협력파트너십 구축 등 부품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양대 선우명호 교수는 환경, 에너지, 안전 규제의 강화로 본격화된 환경ㆍ인간 친화적 미래자동차의 개발경쟁이 대체동력 수단, 파워트레인의 전기동력화, 신소재, 배터리, 기계부품의 전자화 등 자동차기술의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며, 미래자동차 개발에서 전기전자 기술의 채용은 앞으로도 더욱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우리가 그린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핵심부품의 고유기술 확보가 필수적이고, 부품업계는 아이신, 보쉬 등과 같은 글로벌 업체와 경쟁할 수 있는 제품 및 기술의 개발에 주력해야 하며, 기술개발에 있어 장기 동반자적인 협업체제의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마지막 발표자로 나선 사비나미술관 이명옥 과장은 기업경영과 예술활동은 변화와 혁신의 추구와 창의성이 요구된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지녔으며, 직관력, 상상력, 유연한 사고를 갖춘 인재육성을 위해 필요한 창의력 향상법에 대하여 생각의 기술, 역발상, 반전, 이중이미지, 관찰 등 예술작품에 투영된 새로운 시각과 접근을 사례로 들어 설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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