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카본-파이버 R&D 센터 오픈

람보르기니 카본-파이버 R&D 센터를 오픈했다. 람보르기니의 본사 볼로냐에 위치한 새 R&D 센터는 ACRC(Advanced Composites Research Centre)로 불린다. 이곳에서는 카본-파이버를 비롯한 경량 소재가 중점적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람보르기니는 R&D 센터를 통해 복잡한 카본-파이버의 생산 공정을 간소화 하는 한편 비용까지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ACRC에는 총 30명이 근무하게 되며 차의 무게를 낮출 수 있는 경량 소재 개발에 매진한다. 람보르기니의 수퍼레게라 시리즈는 안팎의 부품을 카본-파이버로 대체해 무게를 덜어내고 있다. 람보르기니는 1983년 카운타크 프로토타입에 카본-파이버를 처음 적용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