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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협력사와 ‘일곱 가지의 아름다운 약속’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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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0-09-08 13: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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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협력사와 ‘일곱 가지의 아름다운 약속’ 선언!

- 본부별 상생협력 프로그램 통합… 협력사에 ‘물고기 잡는 법’ 전수할 계획

- 지원자금 조성 및 성과공유제 등 기타 상생협력 지원책 총 3,500억원 규모

- 협력사 발전이 제품경쟁력으로 이어진다는 인식 공유 … Win-Win 파트너십 구축

협력사 수출지원 · 기술컨설팅 · 상생협력자금 지원 · 정보공유 및 문화교류 등 협력업체와의 상생경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현대모비스가 더욱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상생 활동을 진행하기 위한 마스터플랜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국내 최대의 자동차 모듈 및 핵심부품 제조업체인 현대모비스(www.mobis.co.kr)는, 최근 본부별로 운영되던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통합해 ‘일곱 가지의 아름다운 약속’이라는 상생협력 추진 계획을 수립했다고 8일 밝혔다.

현대모비스가 이와 같은 상생협력 추진계획을 수립한 이유는, 더욱 체계적인 활동을 통해 협력사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동시에 장기적인 안목으로 협력사가 자생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해 윈-윈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해서다.

현대모비스는 첫 번째 약속으로 협력업체 지원자금 약 565억원을 조성했다. 이 자금은 상생펀드․네트워크론 등의 명칭으로 협력사에게 지원되어 연구개발․운영자금․설비투자 등으로 쓰인다. 특히 기존 금융권에서 대출이 어려웠던 영세업체도 현대모비스의 지급보증을 통해 대출이 가능해졌다.

둘째, 중소협력사의 기술력 강화를 위해 R&D협력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R&D 자금지원․해석 기술 이전․게스트엔지니어링․시험장비 지원․공동연구 강화 등의 활동을 펼친다. 이를 통해 협력업체의 상황에 적용이 가능한 ‘맞춤형 기술 이전’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세 번째 약속은 2․3차 협력사에 대한 지원 확대다. 2․3차 협력사를 지원하는 1차 협력사를 포상하는 한편, 향후 협력사 평가에서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또한 협력사의 품질 경쟁력 향상을 위해 현대모비스의 ‘협력사 품질인증 시스템 MSQ(Mobis Supplier Quality)’ 제도를 시행하는 한편, 품질전문가를 양성하는 교육을 지원한다.

넷째,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4개 과정의 사내 품질교육프로그램,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과 연계된 외부 위탁 교육 15개 과정, 기초연구기술교육 2개 과정, AS부품대리점 대표를 대상으로 한 경영아카데미 등 부문별로 특화된 교육 과정을 확대 운영한다.

다섯 번째 약속은, 협력사와 소통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다. ‘협력사 세미나’등 구매 부문에서 14개, ‘CTO 협의회’등 R&D부문에서 2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아울러 해외연수지원․계절과일 보내기 등의 다양한 포상제도를 신설하거나 기존 제도를 보강해 운영할 계획이다.

여섯 번째로 윤리경영과 협력사 공정거래 문화를 정착시킨다. ‘협력사 기술 사용료 심의제’ 운영 등 하도급 3대 가이드라인을 강화하고, 1․2차 협력사간의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CP : Compliance Program)도입을 지원하며, 윤리경영 및 CP신고 상담 기능을 강화한다.

마지막 일곱 번째 약속은 성과를 공유하고 협력 지원을 확대한다는 내용이다. 해외 자동차메이커에서 개최하는 부품 전시회에 협력사를 대동해 수출 판로 개척에 도움을 주고, 원자재를 협력사 대신 구매해주고 부품으로 공급 받는 사급제도를 활성화하며, 원자재가격 인상 등을 반영해 구매 가격을 현실화한다. 또한 협력사 임직원은 물론 임직원 자녀의 외국어 교육지원 등 감성적인 부문의 상생협력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일곱 가지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구매본부장 산하에 ‘상생협력 프로그램 운영 협의회’를 구성해 각 본부별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의 이행 상황을 수시로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대출 및 펀드 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구매본부와 연구본부에 자금 지원 및 R&D투자를 협의하는 투자협의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 대표이사인 정석수 부회장은, “대기업 입장에서 협력업체가 자생력을 키울 수 있도록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 줄 수 있게 됐다”며, “지속적인 상생경영 활동을 통해 성장을 공유하는 끈끈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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