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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바이오 PET 에코플라스틱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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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0-10-14 05: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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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바이오 PET 에코플라스틱 개발

토요타자동차가 자동차 내장표피재로 토요타통상과 공동 개발한 바이오 PET를 사용한 새로운 타입의 에코플라스틱을 채용한다고 발표했다.
2011년 초 출시되는 렉서스 CT200h의 화물공간 내장표피재의 채용을 시작으로 앞으로 채용 차종과 채용 부위를 확대해 친환경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1년에는 에코플라스틱의 채용 면적이 내장 부품의 표면적 전체의 80%를 점하는 차량도 투입할 예정이라고 한다.

바이오 PE란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의 원료인 테레프탈산 70%와 모노에틸렌글리콜 30%를 배합하는 과정에서 모노에틸렌글리콜을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바이오 원료와 재워 제조하는 것.

토요타가 개발한 에코플라스틱은 내열성, 내구성, 내신축성 등에서 일반적인 바이오플라스틱과 비교해 성능을 대폭 향상하고 석유계 플라스틱과 동등한 수준을 확보했다. 비용도 원료인 바이오 PET의 양산에 의해 장차 석유계 플라스틱과 거의 비슷해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또 종래의 에코플라스틱에서는 적용하지 않았던 시트와 실내 카펫 등, 높은 성능이 필요한 내장재품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토요타는 2000년부터 에코플라스틱의 자동차의 적용을 위해 연구를 계속해 왔다. 2003년 5월에 출시한 라움의 스페어타이어 커버와 플로어 매트에, 자동차용품으로서 세계 최초로 폴리유산을 사용한 에코플라스틱을 채용한 것을 시작으로 그 이후에도 채용을 추진해 2009년 12월 출시한 SAI에서는 에코플라스틱의 채용면적을 내장 부품의 표면적 전체의 60%까지 확대했다.

에코플라스틱은 석유계 플라스틱에 비해 식물성이기 때문에 카본뉴트럴의 효과가 있고 제조에서 폐기까지의 라이프사이클에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억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석유자원의 사용량 저감에 공헌한다.

바이오 PET에 의한 에코 플라스틱의 자동차에의 채용은 실용화되면 세계 최초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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