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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세스, 3분기 수익 대폭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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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0-11-16 12:2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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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계 특수화학 기업 랑세스는 합성고무 및 첨단 플라스틱 수요 강세에 힘입어 2010년 3분기에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핵심 고객산업의 수요 증가, 환율 효과 및 높은 원자재 비용을 상쇄한 제품 인상가격에 따라,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5퍼센트 증가한 18억5천만 유로(한화 2조8천4백억 원)를 기록했으며, 또한 당기 순이익은 1억1천8백만 유로(한화 1천8백1십2억 원)로 전년동기(2천3백만 유로)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다.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는 2억4천4백만 유로를 기록, 전년동기 대비 71퍼센트나 급등하였고,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 마진 또한 13.2퍼센트로 전년동기(10.4퍼센트) 대비 2.8퍼센트 포인트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중남미와 아태지역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86퍼센트, 21퍼센트 증가해 실적 호조에 크게 기여했다.

랑세스는 12월 1일부로 MSCI* 독일 스탠더드 지수 및 독일 중형주 지수에 편입될 예정이다. 마티아스 자커트(Matthias Zachert) CFO는 “랑세스의 성장을 인정받아 MSCI와 같은 주요 지수에 편입 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랑세스 주식은 실제로 1월 1일부터 11월 11일 사이 80 퍼센트 이상 상승했다.

랑세스는 올 들어 2010년 회계연도 연간 실적 전망치를 2회 상향조정한 데 이어, 지난 8월 특별손익항목 제외 연간 EBITDA를 8억 유로에서 9억 유로로 상향한 전망치를 발표했다. 이러한 실적호조에 힘입어, 이사회는 전 직원에게 약 2천만 유로에 달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랑세스의 3분기 10대 판매 품목은 합성고무 및 첨단 플라스틱 제품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이는 전세계 타이어·자동차 제조업이 ‘이동성 증대’ 에 따라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크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랑세스의 혁신적인 합성고무 및 첨단 플라스틱 제품은 타이어와 자동차의 안전성을 향상시키고 연료효율성을 높여 친환경적인 제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랑세스 악셀 C. 하이트만(Axel C. Heitmann) 회장은 “2010년 연간 실적이 상당히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데 이는 프리미엄 제품 및 신흥시장에 주력하고 있는 전략이 성공적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며 “향후 수 개월 이내 계획된 투자로 2015년 목표치인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 14억 유로를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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