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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S-Oil) 합성유 필드테스트 500여명 몰려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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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0-11-23 12:2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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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판매 가격이 6주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좀 더 기름값을 아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최근 고유가 행진에 대한 대책으로 탁월한 연비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합성 윤활유에 대해 운전자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에쓰오일이 21일 안산에서 주최한 수입 합성유 필드테스트에는 아침부터 많은 차가 몰려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에쓰오일이 세계 5위의 정유업체 토탈로부터 들여온 합성유인 ‘토탈쿼츠’의 공식 수입판매를 알리기 위해 마련한 체험행사에 지원자가 폭주한 것.

이번 행사를 주관한 국내 최대의 자동차 커뮤니티인 TNT클럽(http://cafe.daum.net/TNTLOVE) 관계자는 “당초 예상보다 많은 500여명이 몰려 최근 불기 시작한 합성유에 대한 관심을 실감할 수 있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처럼 광유 중심의 국내 시장에 최근 합성 윤활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게 된 것은 합성유가 광유에 비해 높은 경제성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프렌차이즈 경정비 업체인 티앤티모터스 윤주안 이사는 “합성유가 광유 대비 약 10%의 연비절감 효과가 있다”면서 “유지비를 절감하기 위해 최근 합성유에 대해 문의하는 손님들이 부쩍 늘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추세를 반영하듯 한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최근 해외 유명 정유사 경영진들의 방한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9일에는 프랑스 토탈(Total)의 크리스토프 드 마르제리(Christophe de Margerie) 회장이 방한한 데 이어 10일에는 독일 윤활유 기업 아디놀(Addinol)의 게오르그 빌데거(Georg Wildegger) 사장이 한국 시장 선점 전략을 세우기 위해 방한한 바 있다.

합성유는 초기 교환비용이 높은 단점이 있지만 광유에 비해 연비절감 효과가 뛰어나고 교환주기가 2~4배 가량 길어 장기적으로는 훨씬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엔진 보호력이 탁월해 마모 및 손상으로 인한 유지비가 적게 들고 출력을 향상시켜 운전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국내 총 윤활유 시장은 2조원 가량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이 가운데 합성 윤활유 시장은 유지비 절감 효과와 소비자 만족도 증가로 매해 약 40%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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