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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중국 제 3공장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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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0-11-23 12:3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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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대표이사 서승화, www.hankooktire.com)가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 시장에서의 선도적인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2014년까지 글로벌 5위의 타이어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장기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중국 내 제 3공장을 설립한다.

중국 강소, 가흥에 이어 설립되는 한국타이어의 중국 제 3공장은 상하이 푸둥개발구, 텐진 빈하이신개발구와 함께 국가급 개발구로 지정된 중경 '양강신구(兩江新區)' 지역에 설립된다. 총 16만평의 부지에 2015년까지 총 1조원을 투입하여 설립되는 이번 중국 제 3공장은 내년 1분기에 착공을 시작, 2015년에 완공되며 PCR(승용차용) 타이어 1,000만개, TBR(트럭/버스용) 타이어 150만개 등 연 1,150만개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될 예정이다.

지난해 중국 내 자동차 판매대수는 총 1300만대로 지난 2008년 대비 50% 이상 성장하며 세계 최대의 자동차 시장으로 급부상 중이다. 한국타이어는 제 3공장 설립을 통해 중국 시장 내 위상을 더욱 강화함은 물론 새로운 경제 중심지로 떠오른 중국 중서부 내륙지방 공략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중경 '양강신구(兩江新區)' 지역은 내륙항, 철도, 고속도로 등의 물류 입지 조건이 탁월해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중서부 시장 공략을 위한 전진기지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현재 자동차 시장 확대로 타이어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중국내수시장에서 높은 품질과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중국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 3분기에는 사상 최대 분기 매출 실적을 달성하며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글로벌 시장 공략의 일환으로 지난 1999년에 준공된 중국 강소, 가흥 공장은 총 2900만개의 생산 능력을 자랑하며 한국타이어가 중국 타이어 시장 점유율 1위는 물론 글로벌 7위의 타이어 기업으로 도약하는 기틀을 마련했다. 한국타이어는 이처럼 급부상하는 중국 시장에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켜 나갈 뿐만 아니라 유통 다운스트림 확대, 프리미엄 타이어 OE공급 확대 등을 바탕으로 지난해 3분기 이후 100%의 공장 가동률을 기록 중이다.

뿐만 아니라 지난 10년간 연평균 13.9%의 매출성장률을 바탕으로 글로벌 7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켜온 한국타이어는 2014년까지 세계 5위의 타이어회사로 도약하고, 세계 최고의 수익성을 창출하여 글로벌 EBITDA 10억(1 billion) 달러를 달성하며, 생산성 향상 및 생산 능력 확대로 타이어 생산량 1억 개를 이루기 위한 ‘5-1-1’ 비즈니스 전략에 따라 중국 제 3공장 건립을 통해 2014년에는 글로벌 5위의 타이어 기업으로 올라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국타이어 서승화 대표이사 부회장은 “한국타이어는 헝가리 공장 추가 증설과 중국 내 기존 생산시설 추가 증설, 그리고 중국 제 3공장 설립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총 1억 개 이상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될 예정”이라며 “이번 신공장 설립으로 중국시장 1위 기업의 위상을 더욱 강화함은 물론 2014년까지 글로벌 5위의 타이어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한국타이어의 목표가 점차 현실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24일, 중국 제 3공장 설립을 위해 중경시와 투자계획을 체결하고 신공장 설립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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