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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GM에 부품 공급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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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0-12-17 07: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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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GM에 부품 공급 계약 체결

현대모비스가 미국 제너럴모터스(GM)등 빅3로부터 2억6천만달러(약 3천억원) 상당의 멀티미디어 부품을 수주했다.

국내 최대의 자동차 모듈 및 핵심부품 제조업체인 현대모비스는 최근 미국 GM에 라디오 및 공조장치를 제어하는 멀티미디어 전장부품을 공급키로 계약을 체결, 본격적인 공급준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이 이번 GM 납품은 글로벌 전장부품 업체들과의 공개 입찰 경쟁을 통해 납품업체로 선정됐다.

GM에 공급할 부품은 자동차업계에서 흔히 ICS(Integrated Center Stack)라고 통칭되는 ‘중앙 통합 스위치’로, 차체 내부의 멀티미디어 제품을 제어하는 부품이다.

이 부품은 라디오를 제어하는 ‘라디오ICS’와 공조장치를 제어하는 ‘HVAC ICS’로 구성돼 있으며, 차량 내부 통신 방법인 CAN.LIN통신을 통해 LCD 디스플레이. 라디오 본체. HVAC 컨트롤러 등의 부품을 제어하는 역할을 한다.

현대모비스는 중국의 멀티미디어 생산공장인 천진모비스에서 이 부품을 생산해, 우선 미국과 중국 등에서 생산될 시보레 차량에 2011년부터 연간 약 46만대 규모로 공급하고, 2013년부터는 연간 13만개를 추가로 생산, GM 산하 홀덴 차종을 생산하는 호주의 아델라이드공장(Adelaide Plant)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는 미래자동차의 핵심 키워드로 성장하고 있는 전장부품 시장 선점을 위해 지난 2009년 현대오토넷을 인수하며 전장사업 부문에 대한 투자를 대폭 확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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