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오토뉴스

상단배너

  • 검색
  • 시승기검색

현대모비스,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 국산화 성공

페이지 정보

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1-02-22 00:50:10

본문

현대모비스가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TPMS)개발에 성공, 현대차가 조만간 출시할 ‘벨로스터’에 적용한다.

TPMS는 타이어 공기압과 온도를 실시간 측정해 이상여부를 무선통신으로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첨단 안전장치로, 센서와 ECU(전자제어장치) 및 경고등으로 구성돼 있다.

타이어 공기압이 적정수준의 75%이하로 낮아지거나 타이어 내부 온도가 섭씨 100도 이상 올라가면 계기판의 경고등을 통해 운전자에게 알려준다.

TPMS는 지금까지 TRW, 콘티넨탈, 리어 등 세계 유수의 부품업체들이 장악해 왔으며, 국내업체가 TPMS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현대모비스가 개발한 TPMS는 국산차에 적용되고 있는 기존 해외업체의 제품과 비교, 성능은 비슷하지만 장착 편의성을 개선했고 휠밸런스 확보에도 한층 더 유리해진 것이 강점이다.

기존 제품은 너트를 이용해 센서를 타이어에 장착하지만, 현대모비스의 제품은 너트 대신 고무밸브를 사용, 장착 편의성을 개선하고 무게를 줄였다.

또, 센서의 전력 사용량이 기존 제품보다 약 30%가량 적어 배터리 크기를 축소시켜 전체적으로 센서의 중량을 10%이상 줄였다.

현대모비스의 센서 중량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가벼운 수준이다. 타이어에 장착되는 센서가 가벼울수록 휠밸런스 확보에 유리하고 주행 안정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하단배너
우측배너(위)
우측배너(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