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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프, 국내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생산 규모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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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1-03-02 17:4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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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계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는 한국 안산에 위치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공장의 생산 규모를 연간 13,000 톤 추가 확장한다. 이번 증설을 통해 바스프는 연간 17,000톤인 현재 생산 규모를 2011년말까지 30,000톤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안산 공장에서는 울트라미드(Ultramid®,폴리아마이드)와 울트라듀어 (Ultradur®,,폴리부틸렌 페레프탈레이트 PBT) 컴파운드를 생산하고 있다.

바스프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사업부문의 헤르만 알트호프(Herman Althoff) 아태지역 부사장은 “우리는 명확한 전략을 가지고 있다. 성장하고 있는 한국 시장에서 바스프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의 선두 생산업체로서 입지를 지속적으로 확장해나가며, 한국 고객들이 선호하는 비즈니스 파트너가 되고자 한다” 라고 밝혔다.

국내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시장은 향후 5년 간 연간 약 6%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성장은 다양한 산업군 내에서도 특히 자동차, 전기 전자 등 의 산업에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사용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또한 바스프 안산 공장은 엔지니어들이 고객과의 긴밀한 협력 속에서 새로운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부품을 설계하고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술센터를 갖추고 있다. 이곳에서는 초기 설계 단계의 CAE(computer aided engineering)부터 시범, 출시 단계의 부품 테스트까지 폭넓은 개발 지원이 이루어진다. 최근에는 음향실험실과 부품분해분석실(tear-down)을 증축하며 시설을 한층 더 강화했다. 안산 기술센터는 바스프의 글로벌 및 아시아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네트워크의 일부이며 일본, 중국 등지에도 이와 같은 기술센터가 운영 되고 있다. 또한 바스프는 인도에 CAE 실험실을 말레이시아에 제품개발 센터를 갖추고 있다.

안산 공장 외에도 바스프는 중국 상하이와 말레이시아 파시르 구당, 인도 뭄바이에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중국 공장의 설비확대를 발표함에 따라 아시아 시장에서 바스프가 생산할 수 있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의 규모는 2015년까지 연간 220,000 톤을 넘어설 전망이다.

울트라미드(Ultramid)와 울트라듀어(Ultradur)는 자동차, 건설 및 전기 전자 산업 등에 사용되며, 혁신적인 애플리케이션으로는 자동차용 시트 구조물, 엔진 오일 팬(Sump module), 각종 센서류, 엔진 흡기 매니폴드, 실린더 헤드 커버, 차량용 휴즈 박스, 차량용 컨넥터, 레이저 회로 구현이 가능한 신소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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