쉘과 GMD, 새 합성 엔진 오일 개발

쉘이 새 합성 엔진 오일을 개발했다. 이 엔진 오일은 GMD(Gordon Murray Design)와 공동 개발한 것으로 도심 주행 시 연비를 6.5%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 쉘은 T25에 유럽 소형차에 보편적으로 쓰이는 10W-30 대신 저점성 0W-10 엔진 오일을 적용했다.

쉘은 저점성 엔진 오일이 엔진 보호 능력 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교환 주기까지 만족한다고 밝혔다. 여기에 저항을 줄여 연료 소모와 CO2를 줄이는데 효과적이라는 설명이다. 아직 컨셉트 단계지만 T25의 양산 시기에 맞춰 상용화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쉘은 지난 2002년 펜조일을 인수하면서 미국 1위의 윤활유 제조사가 됐고 2006년에는 중국의 최대의 윤활유 제조사 BTPC(Beijing Tongyi Petroleum Chemical)의 지분 75%를 인수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