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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 교통사고 사망률 25% 낮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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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한상기(hskm3@hanmail.net)
승인 2007-06-20 06:3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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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 교통사고 사망률 25% 낮춘다

최근 영국의 한 리포트에 따르면 자세제어장치(ESC, Electronic Stability Control)가 교통사고 사망률을 25% 낮추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SC를 장착함에 따라 연간 380명의 사람을 살릴 수 있는 것. ESC 장착으로 인한 사고율도 59% 줄어든다는 통계도 나와 있다. 따라서 정부의 ESC 의무 장착 요구가 더욱 강해지고 있다.

지난달 유로 NCAP는 25개 EU 국가들을 대상으로 ESC와 관련된 조사를 발표한바 있다. 이에 따르면 영국은 전체 21위로 신차의 56%만이 ESC를 탑재하고 있었다. 반면 최근 설문에 참여한 사람의 98%는 ESC의 장착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SC는 적극적 안전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장비로 최근 인식되고 있다. 특히 ESC는 자동차가 중심을 잃는 상황에서 각 휠을 효과적으로 제어해 중심을 바로 잡아주고 사고를 미연에 막아주는 기능이 있다.

한편 미국의 NHTSA(National Highway Traffic Safety Administration)도 2009년부터 미국에서 팔리는 모든 차에 ESC의 장착을 의무화하자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NHTSA는 ESC가 SUV의 전복 사고를 줄이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안전벨트 이후 최고의 안전장비라 주장하고 있다.
2005년 기준으로 유럽 신차의 40%가 ESC를 장착하고 있으며, 1995년 ESP를 가장 먼저 상용화 한 메르세데스와 보쉬의 본국인 독일은 72%에 달한다. 시장 조사기관 프로스트 & 설리반에 따르면 2005년 유럽의 ESC 매출은 2조 달러가 조금 넘었지만 2012년에는 4조 7천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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