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T가 변속기의 대세로 떠오르면서 저가 제품에 대한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리카르도는 유럽 메이커 및 부품 회사와 함께 저가 DCT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 DCT는 하이브리드 및 LCV(Light Commercial Vehicles)에 적용될 계획이다.

저가 DCT 개발은 ‘Hi-CEPS(Highly Integrated Combustion Electric Propulsion System)’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리카르도를 비롯해 피아트와 포드, 마그나스티어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전자식 구동 배분 장치와 하이브리드용 리어 액슬, AMT와 4WD 등이 포함돼 있으며 최대한 부품을 공유해 비용을 줄인다.

리카르도는 작년부터 eDCT로 불리는 저가 제품을 개발해 왔다. 비용을 낮추고 다양한 차종에 쉽게 적용이 가능하며 디젤 하이브리드까지 폭넓게 적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리카르도의 eDCT는 내년 하반기부터 양산차에 적용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