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오토뉴스

상단배너

  • 검색
  • 시승기검색

콘티넨탈, 타이어 압력 직접 모니터링 시스템에 주력

페이지 정보

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1-04-27 05:54:22

본문

콘티넨탈, 타이어 압력 직접 모니터링 시스템에 주력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 공급업체인 콘티넨탈은 전세계 자동차 제조사의 차량에 타이어가 항상 최적 수준의 공기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신차 모델에 직접측정 기술을 일관적으로 사용할 것을 권하고 있다. 이러한 추천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타이어 압력 측정에 대한 요구에 기인한 것이다. 이는 또한 직접측정 기술의 상당한 잠재력을 반영한 것으로, CO2 감소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다.

콘티넨탈이사회 멤버이자 인테리어 사업부 책임자인 헬무트 마치(Helmut Matschi) 사장은 타이어 압력 직접 모니터링 시스템(TPMS) 기술의 혜택에 주목하면서, '타이어 압력 직접 모니터링은 전체 시스템을 고려한 기술적 선택으로 자동차 제조사와 운전자에게 얼마나 많은 장점이 제공되는지 보여준다'면서, 직접 측정 기술은 기능 관점에서 속도와 정밀도가 탁월하다. 하지만 여기에 추가로 타이어 내부의센서를 사용할 경우 시스템 차원에서 구현할 수 있는 운전 안전성과 편의성 때문에 직접압력 측정의 장점이 더욱 부각된다'라고 말했다.

타이어 압력 '직접' 모니터링 시스템은 각 타이어 내부에 있는 센서를 기반으로 언제 어떤 도로 상황, 주행 속도에서도 공기압과 온도 판독치를 직접 빠르고 정확하게 수집하는 기술이다. 간접 시스템은 공기압을 능동적으로 측정하는 대신, 바퀴 속도 센서에서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계산한다. 콘티넨탈에 따르면 이와 같은 간접 기술은 목표 연비 수준을 보장하는 데 충분하지 못하며, 따라서 유럽 CO2 배출 레벨 수준을 만족하기에는 부족하다.

■ CO2 배출을 줄이려면 더 많은 국가에서 TPMS가 의무 사양이 되어야 한다.
기존미국에서 적용된 승용차 법규 이외에도, 현재 압력 모니터링의 1단계가 유럽과 한국에서 각각 2012년, 2013년에 의무 규정이 될 것이다. 1단계는 자동차 운전자들이 연료 소비를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첫 걸음이다.. 유럽형 2단계의 목표는 CO2 배출을 줄이고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전반적인 계획에 적용 가능한 모든 조치가 사용되도록 보장하는 것이다. 각 단계의 공통 목표는 적절한 타이어 공기압 레벨을 향상시킴으로서차량 안전을 강화하고 연료 소비와 배출을 줄이는 것이다. 이는 좋은 소식이지만, 자동차에 장착된 타이어 압력 모니터링 기술의 종류에 따라 운전자에게 제공되는 최종적인 혜택은 달라질 수 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예를 들어, 통계에 따르면 대부분의 타이어 펑크는 느리고 점진적이어서 알아차리지 못하는 공기 유실로 인해 발생된다. 직접 시스템은 점진적인 압력 손실을 더 빠른 반응 시간과 높은 정밀도로 인식할 수 있다. 타이어 압력 직접 측정은 훨씬 세밀한 한계값을 사용할 수 있으므로 문제를 신속하게 밝혀준다. 이렇게 운전자에게 중요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면 운전자가 적시에 대응할 수 있게 된다. 적절한 타이어 공기압은 최적의 차량 조종성을 보장하며 타이어의 저항을 낮추는 데에도 기여하므로 신속한 교정 조치를 통해 차량의 안전도를 높일 수 있다. 이는 연료 소비 감소와 타이어 수명 극대화로 직접 연결된다.

■ 주행 보조 기술에도 추가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타이어 압력 직접 모니터링
콘티넨탈의 타이터 압력 모니터링 시스템은 주행 정보의 품질을 향상하는 동시에, 주행 안전 및 편의성을 '단순한' 적정 공기압 보장 이상의 수준으로 높여준다.. 각 타이어에 센서를 장착하면공기압 정보가 네트워킹을 통해 주행 보조 시스템에 전달될 수 있다. Filling Assistant(타이어 공기압 관리 도우미)라는 이름의 콘티넨탈 앱을 사용하면 센서가 운전자의 스마트폰에 접속하여 주유소 장비의 정밀도에 관계없이 현재 압력 수준을 전달한다. 또한, 콘티넨탈의 차세대 지능형 타이어 모듈은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가 회전 중인 타이어의 순간적인 변형에 대한 정보도 제공한다. 센서 통합 방식을 적용할 경우빗길 미끄러짐 현상의 초기 단계를 감지하는 데에도 이를 활용할 수 있다.

콘티넨탈은 최고의 자동차 부품 공급업체와 타이어 제조사의 전문 기술들이 결합된 기업이므로 이 기술을 추진하는 데 최적의파트너이다.. 콘티넨탈 승용차 및 경트럭 사업부의 타이어 라인 개발 담당 상무인 부르크하르트 비스 (Burkhard Wies) 박사는 '오늘날의 타이어는 이미 고성능의 첨단 기술 제품이다'라고 언급하면서, '타이어에 센서를 장착하는 것은 주행 안전 및 미끄러질 시 저항 감소, CO2배출 측면에 있어서 타이어의 기능과기여도를 완전히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린다. 바퀴부하 감지 등과 같은 기타기능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정보와 차량 제어 시스템을 조합하면 안전성이 강화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콘티넨탈은 2013년 타이어 내부에 타이어 모듈이 장착된 최초의 승용차용 타이어를 시작으로 지속적인생산을 준비할 계획이다.

콘티넨탈 차체 및 안전 사업부 수장인 안드레아스 볼프(Andreas Wolf)는 타이어 직접 압력 센서의 개발 및 생산에서 쌓은 10년의 경력을 바탕으로, '타이어 압력 센서 하드웨어와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생산해온 지난 10년간을 돌이켜보면 결론은 아주 명확하다'면서, “CO2 배출 감소 및 안전성 목표를 충족하고, Filling Assistant(타이어 공기압 관리 도우미)와 같이 , 운전자에게 새로운 기능을 제공하려면 직접 시스템이 필요하며, 이것이 콘티넨탈의 기술관점의 비전과 일치한다. '라고 말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하단배너
우측배너(위)
우측배너(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