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C 조사, “작년 경량 소재 소비 1억 6천만 톤”

BCC 리서치의 조사에 따르면 작년 자동차로 인해 소모된 경량 소재는 1억 6,400만 톤이었다. 그리고 2015년까지 연 2%씩 증가해 1억 8천만 톤이 넘을 것이라는 전망도 밝혔다. 또 전체 교통수단에 필요한 경량 소재는 2015년 1,250억 달러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교통수단에 필요한 경량 소재는 해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작년의 경우 955억 달러 규모였지만 2015년에는 1,253억 달러로 연 5.6%씩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작년의 4,670만 톤에서 6,770만 톤으로 늘어나는 것이다. 철도의 경우 전체 교통수단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1.4%에서 1.5%로 소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경량화는 자동차뿐만 아니라 모든 교통수단에 해당되는 숙제이다. 한 조사에 따르면 교통수단 평균 연비의 75%는 중량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다. 경량화는 전기차와 연료전지 같은 친환경 자동차에서 매우 효과적인 수단으로 알려져 있다. 항공 업계의 경우 1920년 처음으로 알루미늄 알로이 같은 경량 소재를 도입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