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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OEM 타이어 두 자리 수로 가격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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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한상기(hskm3@hanmail.net)
승인 2011-06-29 05:4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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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OEM 타이어 두 자리 수로 가격 상승

북미의 OEM 타이어 가격이 1년 전에 비해 두 자리 수로 올랐다. 일부 타이어 공장이 문을 닫는 한편 고무값은 오르고 타이어의 수요는 늘어났기 때문이다. 콘티넨탈 타이어는 당장은 생산을 늘릴 여력이 없다고 설명했으며 크라이슬러는 올해 안에 공급 부족이 해소될지 알 수 없다고 밝혔다.

수요가 늘어나면서 콘티넨탈은 미국과 브라질의 생산 능력을 확충할 계획이며 두 곳에 각각 2억 달러씩을 투자한다. 미쉐린 역시 북미 공장을 풀 가동하고 있는 상황이다. IHS 오토모티브는 올해 미국과 캐나다의 자동차 메이커가 구입하는 OEM 타이어는 6,200만 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작년의 5,500만 개에 크게 늘어나는 것이다. 그리고 2016년에는 7,900만 개까지 늘어날 것이라는 예상이다. 북미의 타이어 공장 역시 경기 침체를 맞아 생산을 축소한바 있다. 뉴욕 타임즈에 따르면 2006년과 2007년 사이 미국에서만 4개의 타이어 공장을 문을 닫았다. 이로 인한 생산 손실은 7,100개이다.

2005년 이후 천연고무와 합성 고무, 카본 블랙, 스틸 코드의 가격은 매년 상승해 왔다. 브리지스톤에 따르면 2009년에는 47%, 2010년에는 56%가 올랐다. 이 때문에 많은 타이어 메이커들이 여러 번의 가격 인상을 단행하기도 했다. 미쉐린의 경우 작년 한 해에만 3번의 가격 인상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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