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기업 맵퍼스의 최신 버전 전자지도 ‘아틀란 3D v3’에는 독도의 헬기착륙장과 선착장, 등대 등의 그래픽이 3D 화면으로 삽입되어 있다. 아틀란 3D v3에 탑재된 전국 약 200여 개의 랜드마크 건물DB 및 POI(Point Of Interest) 데이터 리스트에 당당히 포함된 것.

독도에는 자동차 전용 도로가 없기 때문에 섬 내에서 내비게이션을 이용할 일은 없다. 그럼에도 맵퍼스가 독도의 주요 건물을 한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선정, 전자지도에 표기한 이유는 이를 통해 독도가 한국의 영토라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기 위함이다.

맵퍼스의 김명준 대표는 “순수 국내 전자지도 업체로서 독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애정을 대변하고, 독도가 명확한 대한민국의 영토라는 것을 강조하고자 했다. 또한 대한민국의 대표 전자지도 업체로서의 책임을 다하고 싶었다”며 “‘아틀란 3D v3’의 독도를 표현한 디테일한 그래픽이 한국인의 자긍심을 느끼실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맵퍼스는 내비게이션 맵 소프트웨어 제조사이자 파인디지털의 계열사로 2007년 7월 파인 드라이브에 ‘아틀란’ 지도를 탑재해 첫 선을 보였다. 그 후 ‘아틀란 wiz’, ‘아틀란 3D’ 등을 개발해 왔으며, 최근 3D 전자지도 ‘아틀란 3D v3’를 선보인 바 있다.

이 밖에도 파인디지털은 오는 28일까지 독도의 날을 기념해 ‘독도사랑 댓글 이벤트’를 실시한다. 파인디지털 공식 홈페이지(www.fine-drive.com)에 독도와 관련된 사연이나 독도사랑과 관련된 내용을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신개념 토탈 제품보증서비스인 ‘파인드라이브 컴플릿 커버 서비스(3명)’ 이용권과 ‘접이식 절명등 삼각원뿔(5명)’을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독도의 날 이벤트 기간 내에 ‘파인드라이브 컴플릿 커버 서비스’ 또는 ‘안심내비 서비스 이용권’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접이식 점멸등 삼각원뿔’을 50%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쿠폰을 발급한다. 이 할인쿠폰을 사용하면 정상가 1만 5천원의 접이식 점멸등 삼각원뿔을 7천 5백원에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