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오토뉴스

상단배너

  • 검색
  • 시승기검색

KOTRA, ‘美 자동차 A/S부품 박람회’ 최대 규모 참가

페이지 정보

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1-10-31 17:23:36

본문

최근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라 미국과 유럽의 신차구매 수요가 크게 위축되고, 상대적으로 중고차량 수요가 늘고 있다. 따라서 중고차량이나 기존차량의 대체부품으로 사용될 수 있는 A/S 부품 수요가 크게 확대되고 있다. 11월1일부터 개최되는 미국 자동차 A/S부품 박람회(Automotive Aftermarket Products Expo, 이하 AAPEX)도 5천여 개의 부스가 설치된, 지금까지 볼 수 없던 대규모로 개최된다.

KOTRA(사장 홍석우)도 한국관(한국업체 공동전시관)을 67개사, 74개 부스인 사상최대 규모로 준비하여 AAPEX 전시회에 참가한다. A/S부품시장 확대에, 자동차부품이 FTA의 최대수혜 품목 중의 하나로 꼽히기 때문이다. KOTRA는 전시회 이외에도 미국 TOP 10 유통기업과 우리기업의 별도상담 기회를 제공하는 “US-Korea Autoparts Plaza”도 함께 개최하여 무르익은 미국시장 진출기회를 놓치지 않을 계획이다.

KOTRA LA 무역관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는 대형 A/S부품 바이어들이 최근 중국산 품질 문제와 환율 상승에 따른 가격상승 부담으로 공급선을 한국으로 전환 하려 하고 있다. KOTRA가 한미 FTA 추가협상 타결이 있은 직후, 미국 자동차 부품 바이어 1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64%가 한국산 자동차 부품의 구매를 확대하거나 다른 나라에서 한국으로 수입선을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우리 기업들도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기존 미국 OEM 시장에 주력해 온 S사의 경우 LA 사무소를 개설하고 A/S 시장공략에 적극 나서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美 A사와 구매계약을 매듭짓고 대형유통업체인 N사와의 계약도 가시화 시킬 계획이다.

윤원석 KOTRA LA 무역관장은 “한미 FTA의 최대 수혜품목인 자동차 부품의 대미시장 수출확대를 위해 전시회 등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한미FTA Help Desk 활성화 등을 통해 한국산 자동차 부품의 FTA 수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하단배너
우측배너(위)
우측배너(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