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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NHL 밴쿠버 캐넉스와 스폰서십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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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1-11-24 14: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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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대표이사 김종호)가 대표적인 프로 동계스포츠인 ‘북미 아이스하키 리그’(NHL) 소속의 지난해 준우승 팀인 ‘밴쿠버 캐넉스’(Vancouver Canucks)와 2개 시즌(2011~2013)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초 ‘미국 프로 풋볼리그’(NFL) 명문 팀 ‘뉴욕 제츠’와 스폰서십을 체결하며 미국 지역 마케팅 활동 강화에 나섰던 금호타이어는 이번 ‘밴쿠버 캐넉스’와의 스폰서십 체결을 통해 캐나다를 포함한 북미 전역으로 브랜드 인지도 확대에 나선다. 금호타이어는 2010년 대학 풋볼 명문인 USC와 Ohio 주립대 후원을 시작으로 NBA의 인기 명문팀인 LA 레이커스와 마이애미 히트 등을 공식 후원하고 있다. 이로써 금호타이어는 북미 4대 스포츠(NBA, NFL, NHL) 중 3개 리그를 공식 후원하게 되었다.

캐나다 밴쿠버를 연고로 1970년에 창단된 ‘밴쿠버 캐넉스’는 NHL 서부지구(Western Conference) 소속의 아이스하키 팀이다. 총 30개 팀으로 구성된 NHL에서 캐나다를 연고로 한 7개 팀 중 하나로 연고와 상관없이 캐나다 전역에서 범국가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2010~2011 시즌에는 서부지구 우승과 리그 준우승을 차지한 저력 있는 팀이다.

이번 후원 계약 체결로 금호타이어는 ‘밴쿠버 캐넉스’의 팀 로고 활용, 경기장 내외의 디지털 보드 및 간판에 자사 로고를 노출 할 수 있게 되었다. 이외에도 금호타이어는 현지 소비자 및 딜러들을 대상으로 한 NHL 경기 초청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 활동을 통해 지속적인 스포츠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김재복 금호타이어 북미영업본부장(상무)은 “인기와 실력을 두루 갖춘 ‘밴쿠버 캐넉스’와의 파트너십 체결은 미국뿐만 아니라 캐나다를 포함한 북미 지역에서의 금호타이어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미국 4대 프로 스포츠로 꼽히는 NHL은 1917년 캐나다에서 시작된 리그로 현재는 미국팀 23개, 캐나다팀 7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년 10월 중 개막하며 이듬해 6월에 열리는 스탠리 컵 결승을 통해 최종 우승 팀이 가려진다. 경기당 평균 관중 수가 1만7천 여명에 달할 정도로 북미 전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특히 리그의 출발점인 캐나다에서는 범 국가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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