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테이진, CFRTP 시범 생산 개시

일본 테이진이 CFRTP(Carbon Fiber Reinforced Thermoplastic)의 시범 생산을 시작했다. 에히메 현의 마츠야마 공장에서는 테이진의 CFRTP 부품이 집중적으로 생산되며 이전에 비해 공정을 크게 간소화 한 게 특징이다. 테이진에 따르면 몰딩 합성 제품 생산에 1분을 넘지 않는다.

CFRTP 공장은 내년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가동이 시작되며 자동차와 다른 공업용 제품이 주로 생산된다. 여기에는 20억 엔 이상이 투자됐다. 특허로 등록된 이 기술은 카본 파이버 몰딩에 소요되는 시간을 1분 이하로 줄인 게 핵심이다. 테이진은 새 공정으로 생산된 카본 파이버를 초경량 전기차 컨셉트에 적용해 선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