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오토뉴스

상단배너

  • 검색
  • 시승기검색

한국타이어 앙프랑 에코, 에너지소비효율등급 1등급 획득

페이지 정보

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2-01-10 12:31:24

본문

한국타이어(대표이사 서승화, www.hankooktire.com)의 친환경 타이어 ‘앙프랑 에코(Enfren Eco)’가 지난 5일 에너지 관리 공단이 주관하는 ‘타이어 에너지소비효율등급제’에서 국내 타이어 상품 중 최초로 최고 등급인 1등급(회전저항계수 기준)을 획득했다.

타이어 에너지소비효율등급제는 타이어의 회전저항과 젖은 노면 제동력을 측정해 이를 각각 1등급부터 5등급까지 등급화한 것으로 소비자가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전기 제품을 선택하듯 고효율 타이어를 선택할 있도록 도와주는 제도이다. 일반적으로 타이어의 회전저항이 적을수록 자동차의 연료 소비는 감소돼 자동차의 에너지소비효율(연비)은 향상된다.

한국타이어 및 타 브랜드의 자체 데이터에 따르면 에너지소비효율등급 1등급과 5등급 타이어 간의 연비 차이는 리터당 약 1.6km로, 준중형 차량의 평균 연료 탱크가 50L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1회 주유 시 연료가 바닥날 때까지 80km 더 주행이 가능한 수준이다. 휘발유의 가격을 리터당 2천원으로 책정하고 준중형 차량의 평균 공인연비로 가정했을 때 4.8L, 9,690원의 절감 효과가 있다.

또한 ‘앙프랑 에코’는 일본 타이어 공정거래협회가 주관하는 일본 ‘저연비 타이어 라벨링 제도’에서도 일본에 수입되어 판매 되고 있는 수입 타이어 브랜드 중 최초로 최고 등급인 AAA등급(회전저항계수 기준)을 획득하며 친환경 타이어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일본의 타이어 라벨링 제도는 타이어의 회전저항(마찰력)과 젖은 노면 제동력을 기준으로 각각 AAA부터 C등급(총 5등급), A부터 D등급(총 4등급)까지 등급을 책정하고 있다.

이 밖에도 한국타이어는 국내 타이어 에너지소비효율등급제의 근간이 된 유럽 타이어 라벨링 제도의 인증기관으로부터 인증을 받은 국내 유일의 시험 설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실제 상황에서는 구현하기 힘든 상황이나 조건을 구현하는 3D 시뮬레이션 및 테스트 장비를 통해 안정성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개선해왔다. 이를 통해 실제 시장 경험을 통해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세계 타이어 업체 중 에너지소비효율등급제에 가장 준비가 잘 갖춰져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타이어 품질담당 문동환 상무는 “국내 최초로 타이어 에너지소비효율등급 1등급을 획득한 것은 그 동안 안전과 친환경에 대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우수한 에너지소비효율등급의 타이어를 지속적으로 개발해온 결과”라며, “친환경 상품을 통해 다음 세대 및 지구환경보존에 이바지 한다는 것이 곧 한국타이어의 철학”이라고 밝혔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하단배너
우측배너(위)
우측배너(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