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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넷, 급성장하는 하이패스단말기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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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8-03-03 13: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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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넷, 급성장하는 하이패스단말기 시장 진출

국내 최초 GPS 내장형 출시… 슬림 디자인, LCD창 확대하여 시인성 높여
상반기에 내비게이션 연동 제품 및 순정용 룸 미러 형 제품 추가 출시

현대오토넷(대표이사 주영섭 사장, www.hyundaiAUTONET.com)이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고속도로 통행료 무인 요금 징수시스템(ETCS; Electronic Toll Collection System) 하이패스 단말기 시장에 진출했다. 현대오토넷은 이를 위해 지난 2월 말GPS 기능을 내장한 단말기를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 또한 상반기 중에 내비게이션 연동형 제품을 추가로 출시하고, 룸 미러 일체형 제품도 완성차 업체에 공급할 예정이다.

ETCS는 전자카드를 삽입한 단말기를 장착한 차량이 달리는 상태에서 톨 게이트의 안테나와 무선통신을 통하여 통행료를 자동 지불하는 시스템으로, 출퇴근 시간대 20km 미만의 구간을 이용하면 통행료의 20%를 자동 할인해 준다. 하이패스는 현재 전국 262개 고속도로 구간에서 적용되고 있으며, 지난해 약 70만대를 포함하여 올해 1월말 기준으로 총 79만대가 보급됐다. 업계는 올해 하이패스 단말기가 지난해 대비 140% 이상 폭발적으로 증가한 100만대 정도가 추가 보급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대오토넷이 이번에 출시한 하이패스 단말기(Hi-1000G)는 국내 최초로 GPS 모듈을 내장하여 심플하고 슬림한 디자인을 구현했다. 또한 타사의 제품보다 LCD 크기를 확대하고 주야간에 따라 화면 밝기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LCD에 뜨는 각종 문구의 시인성을 높여 안전운행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또한 카드 잔액과 하이패스 이용결과는 물론 과속 위험 지역, 급커브, 사고 다발 지역, 톨 게이트, 관공서, LPG 충전소 등의 각종 안전운행 정보를 LCD의 문자와 음성으로 안내한다. 현대오토넷은 또 가격 부담을 낮추기 위해 GPS 기능을 삭제한 제품(Hi-1000)도 동시에 출시했다. 소비자 가격은 Hi-1000G가 16만8천원, Hi-1000은 11만9천원이다.

현대오토넷은 “국내 차량 등록대수가 1,500만대임을 감안하면, ETCS 단말기도 내비게이션처럼 2~3년 간 시장이 급성장할 것”이라며 “국내 최대의 자동차 전자전장전문 업체인 현대오토넷은, 순정 제품 공급을 통해 축적한 앞선 기술과 품질을 바탕으로, 자동차 환경에 최적화된 순정 및 시판의 다양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여 고객의 요구에 적극 대응하며 시장을 주도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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