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인포메이션(www.giikorea.co.kr)은 The Freedonia Group이 최근 ‘세계의 타이어 시장’ 보고서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세계의 타이어 수요는 2015년까지 연평균 4.7% 증가해 33억 개에 달할 전망이다. 시장 규모는 연평균 6.5% 확대되어 2015년 2,2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형 차량용 타이어 시장의 성장은 2015년까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고, 산업용 타이어 및 자전거, 오토바이, 오프로드용 등 다양한 종류의 타이어를 포함한 부문도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동차용 타이어는 2010년 타이어 수요의 60% 이상에 해당하는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2015년까지 타이어 시장 전체 중 최대 부문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다른 지역을 크게 따돌리며 세계 최대 타이어 시장에 등극했다. 이 지역은 주로 자전거와 오토바이용 타이어에 대한 엄청난 수요에 힘입어 2010년 세계 타이어 수요의 50% 이상을 차지했다. 또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타이어 수요는 2015년까지 세계에서 가장 큰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의 타이어 시장은 2010년 세계 수요의 4분의 1 이상을 차지했다. 그리고 2015년까지 최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타이어 수요의 대부분은 오토바이와 자전거용 타이어가 차지하고 있으며, 중국의 오토바이용 타이어 매출은 미국에 이어 세계 2위이다.

북미와 서유럽의 타이어 시장은 2005-2010년의 침체에서 회복되었지만, 세계 평균보다 낮은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