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쉬 ESP 누적 생산 7,500만 개

보쉬 ESP의 누적 생산이 7,500만개를 넘어섰다. ESP는 차체가 미끄러져 발생하는 사고를 80%나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이 때문에 많은 국가에서 의무화 규정이 시행되고 있다. 보쉬는 2010년 이후 ESP를 ABS보다 더 많이 생산하고 있다.

보쉬의 ESP는 1995년 생산이 시작됐고 첫 적용 모델은 메르세데스 S 클래스였다. 이후 빠르게 많은 메이커들이 ESP 적용을 시작했고 지금은 없어서는 안 될 안전 장비로 인식되고 있다. 안전벨트 이후 가장 안전 장비라는 게 보쉬의 설명이다.

유럽의 경우 작년 11월부터 모든 신차에 ESP 의무화 규정이 실시됐다. 현재 유럽 신차의 72%는 ESP를 장착하고 있기도 하다. 전 세계적인 ESP 장착률은 48%, 중국은 아직 20%에 그치고 있다. ESP는 1995년 이후 많은 발전이 있었다. 무게의 경우 초기 버전은 4.3kg였지만 현재의 제네레이션 9은 1.6kg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