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리스, 메르세데스-벤츠 뉴 SL에 알루미늄 섀시 공급

노벨리스가 메르세데스-벤츠에 알루미늄 섀시를 공급한다. 노벨리스는 세계에서 가장 큰 알루미늄 강판 제조사로 재규어에도 알루미늄 섀시를 공급하고 있다. 뉴 SL은 메르세데스의 양산차로는 처음으로 알루미늄 섀시가 적용된 모델이다.

뉴 SL은 알루미늄 보디를 채용하면서 차체 중량이 140kg 감소했다. 이와 함께 성능은 물론 연비도 구형보다 좋아진 게 특징이다. 노벨리스의 알루미늄은 도어와 보닛, 변속기 터널 등의 핵심 파트에 적용됐고 안티코로다-300는 초기부터 메르세데스와 협력해 개발했다. 가볍지만 최신의 충돌 안전 기준도 모두 만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