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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TPMS) 시장, 향후 고성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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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2-06-11 16:2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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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글로벌인포메이션(www.giikorea.co.kr)은 ResearchInChina가 최근 ‘중국의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TPMS) 산업 분석’ 보고서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2007년 9월 1일 미국에서 자동차에 대한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TPMS) 설치가 의무화된 이후 세계 TPMS 시장은 급속도로 성장했다. 2011년 전세계 판매량 1,800만대(전년대비 13% 증가)를 기록했으며, 그 중 미국 시장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지난 2년간 미국 시장을 본보기 삼고자 하는 움직임이 보였다. 예를 들면 EU와 한국에서는 TPMS 도입 법안을 정비하기 시작했고, 일본과 중국에서는 관련 법안을 검토하고 있다. 법 기준과 정책의 순풍을 받아 TPMS 시장은 향후 수년간 고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다.

2005년 미국에서 TPMS 법안을 시행했을 당시 중국 국내에 많은 TPMS 제조업체가 등장했다. 중국에서도 유사한 법률이 생겨날 것으로 예상하고 이 산업에 빨리 진출해 시장이 발전하기를 기대했지만 그 이후 6년간 중국 시장에서 기대한 만큼의 성장은 볼 수 없었다. 2011년 단계에서 중국의 TPMS 보급률은 8%, 시장 규모는 200만 대에 그쳤고 많은 기업이 이미 자취를 감추었다.

2012년 중국에는 200여 개의 TPMS 제조업체가 있지만 각각의 기술에 특징이 있다. Shanghai Topsystm, Kysonix, Sate Auto, Top Sun만이 대량 생산하고 있다. Shanghai Topsystm은 2002년에 TPMS를 개발했고, Shanghai Volkswagen Passat의 공급업체이다. Kysonix는 USA LIONAX와 TYRESONIC로부터 기술을 도입해 2007년부터 미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Sate Auto와 Top Sun은 각각 연간 TPMS 생산량 250만대, 30만대를 기록하며 내수 시장을 이끌어 가고 있다.

위에서 언급한 업체 이외에는 대규모 생산을 하고 있지 않고, 제품 또한 애프터마켓용에 주력하고 있다. 중국에서도 2017년까지 TPMS 설치가 의무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향후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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