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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한·미 FTA대응’ 자동차부품 해외시장 본격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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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2-06-14 00: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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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한·미 FTA로 인한 자동차 부품산업의 수출확대를 위하여 6월 17일부터 6월 24일까지 미국, 캐나다 자동차업체를 대상으로 해외시장진출을 위한 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

이번 미국, 캐나다 해외시장개척단은 제품의 기술경쟁력과 FTA로 인한 무관세에 따른 가격경쟁력을 보유한 한국센트럴, 태형, 대성정밀 등 도내 자동차부품업체 10개사가 참여하여 현지 자동차 부품관련 기관 및 기업과 교류협력과 비즈니스를 위한 세미나, 수출상담회, 기업현지방문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올해 초부터 캐나다 및 미국 바이어와 사전 참가기업에 대한 시장성을 평가하여 우수기업 8개사를 선정하여 사전 상담준비 및 맞춤형 개별 마케팅지원 등을 추진하였다.

그동안 전북도는 한·미 FTA가 2012년 3월부터 발효됨에 따라, 한-미 FTA로 인한 전북 자동차산업의 영향을 분석하였으며, 한미 FTA가 도내 자동차산업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수준이나 자동차부품 수출을 확대하는 또 하나의 기회가 될 것으로 나타났다.

승용차 부품산업의 경우는 관세가 즉시 철폐됨에 따라 승용차 생산업체의 부품 조달가가 낮아지고 자동차의 가격경쟁력이 강화되어 직접적인 수출증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상용차의 경우는 한국과 미국이 선호하는 상용차종의 유형이 달라 미국과의 수출·입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나, 향후 관세인하율 만큼 가격경쟁력이 강화되어 추가로 미국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하였다.

이에따라, 해외시장개척단 파견을 통한 미국, 캐나다 시장을 공략하여 해외시장진출을 확대하기 위하여 그동안 전라북도와 전북테크노파크는 기업체, 지원기관 등 관계전문가 15명으로 “한·미 FTA 대응을 위한 TFT”를 구성·운영하여 준비하였다.

FTA 대응을 위한 TFT팀은 자동차산업 시장개방 확대에 따른 전북자동차 산업의 영향 분석과 해외 수출확대를 위한 해외마케팅 활성화방안 및 수출가능 자동차부품 기술개발 등 대응전략을 수립하였다.

단기적으로 해외 수출확대를 위한 해외 마케팅 지원을 강화하고, 중기적으로는 수출전략형 핵심부품·차량 기술개발을 지원하며, 장기적으로 관세철폐에 대비한 수출용 상용차량·부품의 품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해외 시장개척단 파견을 통한 수출성과로는 2011년 9월에 도내 상용차부품기업 12개사를 독일 시장개척단에 파견하여 아시아 기업 최초로 독일 자동차업체인 폭스바켄, 다임러 등과 수출상담회를 개최하여 R社는 벤츠와 2,100만불 수출계약, ‘H사’는 MAN과 50만불 수출계약을 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앞으로 전라북도는 자동차산업이 한-EU, 한-미 FTA 체결에 따른 글로벌 무한 경쟁시대 속에서 미국, 유럽 등 세계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자동차 마케팅지원 강화와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한 우수한 신제품을 생산하는데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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