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루미늄 BIW, 5년 내 연 20만대로 늘어난 전망

AATG(Aluminum Association's Transportation Group)는 5년 내에 알루미늄 BIW 차량의 판매는 연 20만대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현재의 2만대에서 10배가 상승한 것이다. 특히 북미의 자동차에 알루미늄이 쓰이는 비율은 유럽을 추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알루미늄 제조 업계도 투자를 늘리고 있다. 알코아의 경우 북미 공장에 3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고 있다. 알코아는 2014년부터 사우디 아라비아에서도 자동차용 알루미늄 패널을 생산한다.

알루미늄은 여러 장점이 있지만 비용이 높은 게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워즈 오토에 따르면 미국 자동차 회사들이 사용하는 스틸의 비용은 파운드당 0.30~0.50달러 사이지만 알루미늄은 2달러이다. 하지만 알루미늄 업계는 고장력 강판보다 알루미늄의 장점이 더 많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