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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쉬, 전기-모빌리티 부문 신규 합작 투자 회사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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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2-08-13 15: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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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자동차 부품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보쉬가 중국 전기스쿠터(eScooters) 모터 분야의 선도 기업인 Ningbo Polaris Technology와 합작 투자 회사를 설립한다.

보쉬 내 ED(Electrical Drives) 사업부를 중심으로 보쉬는 향후 전기-모빌리티(Electromobility) 사업으로서 장기적 전략의 일환으로 이번 합작사를 설립하게 된 것. 보쉬는 이번 합작사 설립을 통해 전기 이륜차(eScooter) 사업에 우선적으로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번 합작투자 체결은 대부분의 지분을 보쉬가 보유하는 조건으로 진행되며, 13일 합작 투자에 대한 최종적인 합의가 체결됨에 따라 양사는 전기스쿠터 모터의 포괄적인 제품 포트폴리오 개발, 생산 그리고 판매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

Ningbo Polaris Technology는 POLTM 브랜드로 전기스쿠터 모터를 개발/공급하는 중국 선도 기업으로서 2011년에는 1만대 이상의 판매 실적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지난해(2011년) 전기스쿠터 시장의 글로벌 생산량은 270만대로 이 중 98%가 중국에서 생산되어 중국은 향후 전기스쿠터 분야의 지배적인 양산지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이번 보쉬의 중국 합작사 설립이 어떠한 시장 판도의 변화를 가져올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Ningbo Polaris Technology의 우도 볼쯔(Udo Wolz) 이사는 “전기스쿠터 모터 시장은 매년 6%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어 2020년에는 460만대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이번 합작투자는 보쉬의 전기-모빌리티 사업에 매우 큰 원동력이 되어주는 것은 물론, 전기스쿠터 모터 분야의 전세계 시장으로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자사에도 매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라며 “더욱이 이번 합작 투자는 보쉬 전기 드라이브 사업부의 2륜 구동 전기차의 새로운 시장을 공략하려는 노력과 성장하는 전기차를 위한 베스트셀링 어플리케이션인 휠-허브 모터 분야에서 능력을 키우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이를 통해, 보쉬는 전기 자전거로 알려진 2륜 구동차용 드라이브 유닛에서부터 하이브리드와 전기차를 위한 완전한 파워트레인 시스템까지 광범위한 전기모빌리티 솔루션의 포트폴리오를 증가시킬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설명했다.

다쳉 루오(Dacheng Luo) Ningbo Polaris Technology의 CEO는 “자사는 이번 합작 투자로 높은 성장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다” 라며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서 선호하는 파트너로서, 보쉬 ED(Electrical Drives) 사업부는 자동차 어플리케이션을 위한 시스템 솔루션을 제공, 최고의 모터 기술의 광범위한 포트폴리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 “이런 시너지는 이번 합작투자가 품질과 성능에 대해 계속해서 커져가는 고객 요구에 부응하고자 하는 자사의 비전을 이루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보쉬 ED(Electrical Drives) 사업부는 파워 윈도우, 스티어링 컬럼, 시트 및 슬라이딩 선루프 유닛, 전기 파워 스티어링의 모터 그리고 엔진쿨링, 자동차 에어컨, 워터펌프 및 벨브를 비롯해 와이퍼 시스템을 위한 모듈 등의 전기적 구동을 위한 시스템 솔루션과 서비스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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