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티테크 사업본부는 자동차 산업의 호스 라인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13일 콘티넨탈 그룹의 고무와 플라스틱 기술 (비 타이어 애플리케이션) 분야의 사업부가 파카하니핀 그룹 (Parker Hannifin Corporation)의 테네시 주 콜리어빌 (Collierville)에 위치한 공조시스템 사업본부의 자동차 에어컨 호스 라인사업 인수를 발표했다. 이번 인수는 멕시코 (몬테레이(Monterrey)와 몬테모레로스(Montemorelos)), 체코 공화국 (호무토프(Chomutov)), 한국 (천안)과 중국 (무석(Wuxi))의 공장과 총 1,000 여 명의 직원도 함께 포함된다. 인수된 사업은 승용차 및 소형트럭의 에어컨시스템을 구성하는 냉매라인 및 연결부품을 생산한다.

이번 인수는 콘티테크 사업본부 최대 규모의 인수 중 하나다. 지난 13일 관련 계약서가 사인되었으나 매매의 경우 반독점 당국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인수된 사업은 콘티테크 유체기술 사업부에 통합될 예정이다.

콘티테크 CEO 하인즈 - 게하드 벤터는 오늘 하노버에서 “이번 인수는 정확히 우리의 미래 성장전략과 일치합니다. 파카는 미국과 일본의 자동차 제조 업체에 대한 우수한 입지를 확보하고 있으며, 아시아에서도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인수 후 우리는 포드, GM과 혼다와 같은 자동차 제조 업체를 위한 세계적인 파트너가 될 것입니다. "라고 말했다.

자동차 에어컨 라인은 약 13억 유로의 매출과 14,000명의 직원이 일하는 사업본부 내 가장 큰 콘티테크 유체기술 사업부에서 생산한다. 콘티테크 유체기술 사업부는 구성 부품과 시스템의 개발 파트너 및 OEM이며, 자동차 산업과 기타 여러 주요 산업 분야에서 광범위한 재료 및 공정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 사업부는 직선 및 곡선형 호스류, 호스를 포함한 파이프라인 및 이 제품들의 연결에 사용되는 커넥터의 제조를 위해 고무, 플라스틱, 섬유, 철강 및 알루미늄을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