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오토뉴스

상단배너

  • 검색
  • 시승기검색

브리지스톤 트럭버스 타이어 생산 신기술 개발

페이지 정보

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2-09-14 10:16:58

본문

브리지스톤이 획기적인 트럭·버스 타이어 생산 신기술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브리지스톤은 이 신기술이 ▲생산비용, ▲생산원료, ▲이산화탄소 배출량 세 가지를 동시에 감소시키는 혁신적인 기술이라는 의미에서 “트리세이버(TRISAVER)”라고 명명했다.

브리지스톤이 이번에 개발한 신기술 트리세이버는 브리지스톤의재생타이어 사업을 전담하는 브리지스톤 밴닥의 재생타이어 기술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브리지스톤은 지난2007년 타이어의 생산 판매뿐만 아니라 타이어의 탄생에서부터 소멸까지 전 과정에 걸친 솔루션을 갖춘다는 취지에서 당시 세계 최대의재생타이어 기업인 밴닥(Bandaq)을 인수해 브리지스톤 밴닥(BridgestoneBandaq)을 출범시켰다.

지금까지의 타이어 생산기술은 타이어 원재료를 거푸집에서 한번에 ‘구워내는’ 가황 공정(vulcanizing)을 거쳐 타이어를 생산해왔다. 이 과정을 통해 타이어의 주요 부분인 타이어 몸통 즉 타이어 케이스(case)와노면에 접지하는 트레드(tread)가 한꺼번에 거푸집에서 구워져 나온다. 따라서 타이어 케이스와 트레드는 같은 소재로 만들어진다.

한편, 브리지스톤밴닥에서 재생타이어 생산에 사용하는 기술은 기존 타이어 케이스에 새로운 트레드를 접착하는 과정을 통해 타이어를 재생한다.

신제품 타이어와 재생타이어의 생산공정상의 차이점에 주목한브리지스톤 연구팀은 두 기술을 면밀히 비교 연구해왔고, 그 결과 타이어를 거푸집에서 한번에 구워서 만들어내는방식보다, 타이어 케이스와 트레드를 별도의 최적화된 공정을 통해 제작하는 방식이 타이어의 전체적인 성능에서 우수하다는 점을 발견하게 됐다.

브리지스톤의 트리세이버 기술은 타이어 케이스와 트레드생산공정을 분리하는 생산기술을 사용했으며, 더불어 타이어 케이스와 트레드가 요구하는 각각의기능에 적합한 소재를 찾아 사용함으로써 타이어 생산기술에서 가히 ‘혁명적인’ 발상으로 평가된다.

트리세이버 기술을 통해 제작된 타이어와 기존 타이어의비교 테스트한 결과, 신기술을 적용한 타이어가 회전저항이 크게 줄었으며, 내구성 또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타이어의 재생 가능횟수도상대적으로 많아졌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하단배너
우측배너(위)
우측배너(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