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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무게를 감지하는 콘티넨탈의 지능형 타이어 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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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3-02-14 00:4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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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의 최대 적재물량은 특히 개인 운전자들의 장기휴가 운전이나 운송산업에서 일상적인 주행을 하기 전에 이슈가 된다.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 공급업체 중 하나인 콘티넨탈은 진행중인 개발 업무의 일부로, 타이어 압력 센서를 통해 사용 가능한 기능 범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과거에는 단지 특정 차량들만 허용된 차축 하중을 체크할 수 있었지만, 향후에는 다른 차량들도 타이어 압력 센서를 통해 제공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러한 정보를 자동적으로 계산할 수 있다. 콘티넨탈의 안드레아스 볼프(Andreas Wolf) 바디 및 안전 사업부 책임자는 “과거에는 차량의 허용 최대 적재량의 도달 여부 기준을 운전자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어림짐작으로’ 판단해야 했습니다” 라고 말하면서 “하지만 앞으로는 자동차를 단지 몇 백 미터만 주행하면 적재량이 이미 최대 허용기준치를 초과했는지 아니면 타이어 공기압을 맞추어 조정하여야 하는지 여부를 운전자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콘티넨탈의 타이어 압력 센서는 연료 절감에 도움을 줄뿐만 아니라 자동차 안전성에 있어 능동적인 보조 역할을 제공할 것입니다” 라고 덧붙였다.

콘티넨탈 엔지니어들은 자동 하중 감지 시스템을 위해 자동차 타이어의 물리적인 특성들을 이용한다. 타이어 접촉면은 타이어에 가해지는 무게에 따라서 증가하는데 타이어 압력 모니터링 시스템은 타이어의 바로 안쪽에 장착될 차세대 센서를 이용하여 접촉면의 크기를 정확히 감지할 수 있다. 타이어가 도로에서 매번 회전함에 따라 센서는 노면에 대한 타이어의 롤링 특성을 자동으로 기록한다. 타이어 압력 모니터링 시스템은 기존의 타이어 공기압과 장착된 타이어의 정확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여 몇 백 미터 운전만으로 운전자에게 타이어 공기압의 변동량이 현재 적재량에 적합한지의 여부를 알려준다.

하중 감지 기능은 자동차를 좀 더 개선시키는데 기초가 될 것이다. 차량 동역학에 연계한 현재의 보조 시스템은 운전자들에게 하중 조건에 무관하게 최상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제공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현존 보조 시스템은 최대 적재량에 대한 추정치를 가지고 항상 작동한다. 차량 안정성 제어장치(ESC), 비상 조향 보조장치(Emergency Steer Assist) 또는 자율 비상 제동 보조장치(Autonomous Emergency Braking Assistant)와 같은 시스템들이 작동 시에 실제 차량 하중에 대한 정보를 통합할 수 있게 되면 운전자에게 훨씬 더 효율적인 편의성과 운전 지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운전자에게 실제 타이어 공기압에 대한 정확한 타이어의 특정 정보를 제공하는 직접 측정 타이어 모니터링 시스템의 주요 장점과 함께 추가적인 기능들은 현재 단계적으로 양산 자동차에 장착되고 있다. 예를 들어, 아시아에 있는 한 자동차업체는 고객에게 콘티넨탈의 타이어 공기압 관리 도우미(Filling Assistant)의 부수 기능을 제공하고 있는데, 첫 번째 출시된 모델의 경우, 타이어 규정 공기압에 도달하면 자동적으로 짧은 음향 신호를 발생시킨다 즉, 이를 통해 주입 장비를 사용할지라도 타이어는 항상 올바른 압력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그 결과, 회전 롤링 저항이 감소하고 타이어는 안전성과 편의성에 관하여 최대 능력을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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