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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지스톤, 러시아에 승용차 타이어(PCR) 공장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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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3-04-17 1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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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지스톤이 러시아의 울리야놉스크(Ulyanovsk) 주에 있는 자볼즈예(Zavolzhye) 산업지역에 승용차용 타이어(PCR) 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브리지스톤은 공동투자사인 미쯔비시(Mitsubishi), 울리야놉스크 주정부, 지역개발공사와 함께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브리지스톤은 러시아/독립국가연합(CIS) 지역에서 처음으로 생산시설을 운영하게 된다.

신설되는 타이어 생산공장은 브리지스톤과 미쯔비시가 공동으로 설립한 ‘브리지스톤 타이어생산 독립국가연합 법인(BMCIS: Bridgestone Tire Manufacturing C.I.S. LLC, 이하 브리지스톤 독립국가연합 생산법인)’이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브리지스톤 독립국가연합 생산법인은 브리지스톤이 90%, 미쯔비시가 10%의 지분을 소유한다. 공장 건립을 위해 공동으로 투자하는 금액은 원화로 약 430억 원(미화 3천8백만 달러)이며, 2016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주로 생산되는 제품들은 러시아/독립국가연합(CIS) 시장에서 전략적으로 판매될 겨울용 타이어가 될 것이며, 2018년 하반기까지 하루 약 12,000본의 타이어 생산능력을 갖출 계획이다.

러시아/독립국가연합(CIS)은 약 3억 명 인구의 거대 시장이다. 이 지역에서는 자동차 판매가 강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타이어 수요 역시 따라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브리지스톤의 러시아/독립국가연합 지역 생산시설 건립은 현지 생산시설 확보를 통해 수요증가의 흐름에 신속히 대응하겠다는 전략의 일환이다.

생산시설 확보와 더불어 브리지스톤 그룹은 미래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 현지 유통망을 확장하는 등,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신설 공장의 설립으로 브리지스톤은 현지 고객들에게 제품을 신속히 공급하고, 새로운 성장시장에 한층 더 다가서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쯔비시와 합작해 타이어 생산법인을 설립함과 동시에 브리지스톤이 모스크바에 설립한 타이어 판매법인에도 미쯔비시가 참여할 예정이다. 브리지스톤 독립국가연합㈜(BSCIS: Bridgestone C.I.S. LLC)에 미쯔비시가 20%의 지분을 브리지스톤은 80%의 지분을 보유한다.

브리지스톤은 소비자에게 최상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장 수요의 변화에 신속히 응답하기 위해 세계 곳곳에 생산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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