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코아, 자동차용 알루미늄 볼륨 3배 증가 전망

알코아는 2015년이 되면 자동차용 알루미늄의 수요는 3배 이상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로 쓰이는 부위는 보디 패널이다. 매출도 작년의 1억 6,000만 달러에서 6억 달러 가까이 높아질 것으로 덧붙였다.

최근 들어서는 알루미늄의 사용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규제가 강화되면서 경량화가 중요해졌고 이에 따라 스틸보다 가벼운 알루미늄이 주목을 받는 상황이다. 알루미늄의 무게는 절반 이하지만 가격이 높은 게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반면 최근에는 이전보다 가벼운 고장력 강판이 속속 개발되면서 알루미늄과의 경쟁도 심화되고 있다.

알루미늄은 이미 엔진 블록과 변속기, 보디 같은 부위에 광범위 하게 사용되고 있다. 그리고 앞으로는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알코아는 알루미늄 보디 패널도 2015년에는 4배 가까이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