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지스톤은 중국 산동성 칭다오시에 소재하고 있는 ‘칭다오 인더스트리얼 그룹’과의 디자인 특허권 소송에서 승소했다고 20일 밝혔다.

칭다오 젠코 인더스타리얼 그룹(Qingdao Genco Industrial Group Ltd.)은 자사 카탈로그에 브리지스톤이 소유하고 있는 트럭 및 버스 타이어 트래드 패턴을 올려놓았었다. 이에 브리지스톤은 칭다오 젠코가 브리지스톤의 디자인 특허권을 침해했다고 칭다오시 인민법원에 제소했다. 칭다오시 인민법원은 브리지스톤의 손을 들어줬으며, 칭다오 젠코 인터스트리얼 그룹은 항소하지 않았으며, 이에 따라 판결이 확정됐다.

타이어 트래드 패턴이란 지면에 접촉하는 타이어의 그루브 디자인을 말한다.

브리지스톤 그룹은 브리지스톤이 쌓아온 지적재산권과 브랜드를 보호하는데 필요한 행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여기에는 지적재산권 침해 사례를 보고하고, 이에 대한 법의 심판을 구하는 모든 활동이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