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첼로미탈, 34% 가벼운 경량 도어 공개

아르첼로미탈이 경량 도어 컨셉트를 공개했다. 글로벌 R&D 팀이 공개한 경량 도어는 동일한 안전성과 큰 구조 변경 없이 34%의 경량화 효과를 일궈냈다. 비용 감소 효과도 27%이다.

유럽과 미국의 환경규제가 강화되면서 자동차 회사들을 어렵게 하고 있다. 기존 내연기관의 개량도 중요하지만 차의 무게를 덜어내는 것도 규제 만족을 위한 주요 해법 중 하나이다. 한 조사에 따르면 차량 무게를 12kg 줄이면 1g/km의 CO2 감소 효과가 있다.

이와 함께 AHSS(Advanced High Strength Steels)와 UHSS(Ultra High Strength Steels)의 채용 비율도 늘어나고 있다. C 세그먼트의 도어를 AHSS와 UHSS로 대체할 경우 안전 규정을 만족하면서도 5kg 이상의 무게를 덜어낼 수 있다. 아르첼로미탈은 2017년에는 새로운 등급의 AHSS와 기술이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