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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티넨탈, 전기 자동차용 에어 서스펜션 시스템 최초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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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3-08-29 13: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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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티넨탈, 전기 자동차용 에어 서스펜션 시스템 최초 공급

자동차 부품 공급업체 중 하나인 콘티넨탈은 ‘모든 전기자동차용’ 에어 서스펜션 시스템을 최초 개발했다. 단축된 개발 단계를 거쳐, 전기 자동차 제조업체에 최초로 에어 서스펜션 시스템을 공급하기 시작한 것은 2012년 봄이었다. 콘티넨탈의 에어 서스펜션 시스템 관련 경험은 30년 이상으로, 이미 소형 트럭과 밴 뿐만 아니라 대형 고급 자동차에도 자체 샤시 기술이 설치됐다.

콘티넨탈 샤시안전 사업본부의 서스펜션 시스템(Segment Suspension Systems) 부서의 크리스티안 힐거스(Christian Hilgers) 프로젝트 매니저는 “콘티넨탈이 개발한 에어 서스펜션 시스템은 엄격한 전기 구동 요건을 충족시켜야 했으나, 편안함과 주행의 즐거움과 같은 요소들을 등한시 하지 않았다” 고 말했다.

이것은 적게는 다른 프로젝트와 동일 기능을 유지하면서 무게와 에너지 소비는 줄이는 등 모든 것을 빡빡한 일정에 맞춘 에어 서스펜션 시스템의 높은 수요를 보여준다. 전기 자동차 제조업체는 모든 요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에어 서스펜션 시스템에 대한 콘티넨탈의 전문 지식을 지속적으로 활용했고, 결과적으로 콘티넨탈이 개발한 고성능 컴프레서와 솔레노이드 밸브 블록이 장착된 폐쇄형 에어 공급 시스템을 선택했다. 이것이 콘티넨탈의 에어 서스펜션 시스템을 갖춘 최초의 순수 전기 자동차이다.

콘티넨탈 서스펜션 시스템 부서의 책임자인 크리스티안 슈타인만(Christian Steinmann)은 폐쇄형 에어 공급 시스템의 실질적인 장점에 대해 “폐쇄형 에어 공급 시스템은 레저버와 에어 스프링 간의 회로에서 고압으로 에어를 펌프질하며. 이로 인해 압력 수위가 무제한적으로 빠르고 연속적으로 변하게 된다” 고 설명했다. 자동차의 속도에 따라 탑승 높이(ride height)를 전자 제어 장치가 자동으로 바꾸거나 운전자가 버튼을 누름으로써 바꿀 수 있는 것이다.

에어 서스펜션이 장착된 자동차는 프로젝트 시작부터 제조업체와 함께 패키지로 설계되어 가장 중요한 부품 및 적용 파라메타의 사양이 정해졌다. 이미 이전 프로젝트에서 대부분의 에어 서스펜션 설계의 기능이 입증되었기 때문에 매우 빠른 시간 내에 설계 컨셉을 잡을 수 있었다. 사전 테스트와 승인이 이루어진 기능을 포함한 베이스라인이라고 불리는 데이터베이스에서부터 모듈화된 소프트웨어가 샤시 제어 장치(Chassis Control Unit, CCU)에 사용되었다.

관련 통신 및 진단 부문만이 프로젝트에 맞게 개발된 후 소프트웨어 기능이 적용되었고, 스틸 스프링보다 가벼워 에너지 소비를 낮춰주는 통합시스템의 결과로 나타났다. 자동차 높이를 낮추는 것도 공기 저항을 낮춰주어 에너지 소비를 더욱 줄여주게 된다.

모든 전자식 자동차의 전자 에어 서스펜션 시스템용 부품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의 모간톤(Morganton) 공장에서 생산된다. 이 시스템은 단기간 내에 자동차 모델별 에어 서스펜션 시스템을 개발하고 전세계 고객의 수요에 적합한 시스템을 공급하는 콘티넨탈의 전문 기술을 강조한다. 전자장치 및 혁신적인 에어 벨로즈 기술의 개발로 최고의 편안함과 스포티한 핸들링을 겸비한 최상의 주행 안전을 운전자에게 제공하는 샤시 설계가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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