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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슨 트랜스미션, 국내 소방차량 시장서 선두 자리 지속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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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4-01-08 10:2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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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슨 트랜스미션, 국내 소방차량 시장서 선두 자리 지속 유지

세계 최대의 상용차용 전자동 변속기 전문 제조업체인 앨리슨 트랜스미션은 지난 2003년 국내 소방차량에 첫 전자동 변속기를 판매한 이래, 지난10년 동안 1,000대 이상의 제품을 공급해왔다. 앨리슨이 공급한 전자동 변속기 제품은 소방차량의 엔진과 모델에 따라 2500, 3000, 3200, 4500 모델 등 다양하다.

앨리슨이 공급한 1천대 이상의 전자동 변속기는 그 동안 소방방재청이 공고했던 국내 전체 물량의 거의 대부분에 해당되는 수치로, 소방차량 시장에서 앨리슨은 독보적 위상을 갖고 있다. 현재 앨리슨 제품은 중형펌프, 대형펌프, 사다리차, 구난차 등 다양한 종류의 특수 차량에 장착돼 있다. 이들 차량은 대부분 현대와 타타대우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차종은 4.5톤 트럭에서 19톤 고가 사다리 등 다양하다.

수도 서울의 모든 소방 차량에 대한 장비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권기백 서울 소방재난 본부 장비관리팀 주임은, “신속히 사고현장에 진입해야 하는 소방업무의 특성상 소방차량의 기동성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기동성을 강조했다.

기동성 확보를 위해 앨리슨은 Allison Continuous Power Technology™ 기술을 전자동 변속기에 접목시켰다. 이 기술은 가속 능력을 배가시켜, 앨리슨은 수동 및 반자동 변속기에 비해 월등히 우수한 가속 성능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소방차량은 변속을 위한 별도의 시간 낭비 없이, 곧바로 사고 현장으로 최단 시간에 출동할 수 있다. 또, 앨리슨 제품은 인칭 컨트롤이 장착돼 있어, 소방차량이 파워 단락 없이 현장에 신속히 접근하도록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앨리슨 전자동 변속기는 수동 및 반자동 변속기와 달리 유압식 동력인출장치(Power Take Off, PTO)를 사용하고 있어, 소방차량은 주행 중에도 중단 없이 지속적인 방사와 고가 사다리 사용이 가능하다.

권기백 주임은 "앨리슨 전자동 변속기는 중단 없이 연속적으로 방사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뛰어난 성능과 기동성을 갖춘 제품이어서, 소방 및 구급 차량에 널리 쓰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별도의 불필요한 기어 변속이나 클러치 조작 없이, 운전자는 차량 운행에만 집중하면 돼 응급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대원들은 위급한 현장에 최단 시간으로 도착할 수 있다.”며 앨리슨 제품의 우수성에 대해 힘주어 말했다.

이렇듯 시민의 안전과 신속한 사고 대응에 직결된 이유로, 선진국의 많은 도시에서는 소방업무의 특성을 고려해, 전자동 변속기 탑재를 최우선에 두고 있다. 국내에서도 소방차량의 입찰 진행 시, 자동변속기를 시방서에 포함하고 있으며, 19톤 차량의 경우는 전자동 변속기가 장착된 차량만이 입찰에 참여할 수 있을 정도다.

소방방재청과 함께 앨리슨 트랜스미션은 전자동 변속기가 장착된 차량에 대해 소방방재청 내 정비사 및 운전자를 대상으로 정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앨리슨은 소방차량 보급이 확산됨에 따라 교육 프로그램을 전국 주요 도시 및 광역 단위로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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