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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지스톤, 런플랫 타이어 생산량 1000만본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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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8-06-16 13:5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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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지스톤, 런플랫 타이어 생산량 1000만본 돌파

- 수요 증가, 생산 시스템 향상으로 2006년 8월 500만본 돌파 이후 1년 8개월 만에 두 배로 증가
- 브리지스톤 런플랫 타이어, 펑크나도 90km/h 속도로 최대 80km 주행, 모든 휠에 장착 가능
- 스페어 타이어를 보관할 필요가 없어 차량 무게가 줄게 돼 연비 향상에 기여

세계 1위의 타이어 기업 브리지스톤은 펑크가 나더라도 계속 주행할 수 있는 타이어인 런플랫(Run Flat Tire: RFT) 타이어의 생산량이 지난 4월 1000만본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브리지스톤은 1980년대 초반, 주행 중 펑크가 났을 때 타이어를 즉각 교체하기 어려운 신체 장애인을 위해 세계 최초로 런플랫 타이어를 개발했다. 이후 1987년, 포르쉐 959에 신차장착용(OE)으로 공급하면서 본격적으로 생산하기 시작했다.

브리지스톤 런플랫 타이어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생산 시스템이 향상되면서, 브리지스톤 런플랫 타이어 생산량은 지난 2006년 8월 500만본 돌파 이후 1년 8개월 만에 두 배로 증가했다.

브리지스톤 런플랫 타이어는 펑크 난 상태에서 시속 90km/h 속도로 최대 80km까지 주행할 수 있으며, 휠 종류에 상관없이 장착할 수 있다.

런플랫 타이어를 장착한 차량은 스페어 타이어를 싣고 다닐 필요가 없기 때문에 차량의 무게가 줄어들어 연비가 개선되며, 고속도로 등에서 펑크 난 타이어를 교체할 때 발생할 수 있는 2차 사고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한다. 또한, 스페어타이어에 사용하는 고무 소비량과 폐기량을 감소시켜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다.

런플랫 타이어는 공기가 빠져나가도 타이어 외형이 주저앉는 것을 방지해 주행을 가능하게 하는 원리로, 타이어 내부에 별도의 링을 삽입한 서포트링(Support Ring) 방식과 타이어의 측면 부분의 강도를 높인 사이드월 강화(Sidewall Reinforced) 방식 두 종류가 있다.

브리지스톤의 런플랫 타이어는 사이드월 강화 방식으로, 펑크가 나더라도 외형을 유지시켜 줄 뿐 아니라 뛰어난 조종성과 안정감을 느낄 수 있다.

브리지스톤 런플랫 타이어는 BMW 3시리즈, 렉서스 SC430, 페라리 612 스카글리에티, 아우디 TT 등의 모델에 장착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런플랫 타이어에 대한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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