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가 카본 파이버의 생산을 두 배로 늘린다. BMW는 SGL과 함께 카본 파이버 합작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1억 달러를 추가로 투자한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라인 증대와 새 공장이 포함돼 있다.

두 회사의 합작사에서 생산되는 카본 파이버는 i3와 i8에 주로 쓰인다. BMW는 i3와 i8의 수요가 당초 예상보다 높기 때문에 생산 증대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독일 언론에 따르면 BMW는 차기 7시리즈에도 카본 파이버를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i3는 지난달 말로 예약 대수가 1만 1,000대를 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