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로트랙, 수동변속기 위한 KERS 개발

토로트랙이 수동변속기를 위한 플라이브리드 KERS(Kinetic Energy Recovery System)를 개발했다. 이 KERS의 개발에는 로터스도 참여했으며 영국 TSB의 지원을 받고 있다. 토로트랙은 올해 1월에 플라이브리드를 인수한바 있다.

토로트랙에 따르면 수동변속기용 플라이브리드 KERS는 양산을 앞두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 나올 로터스의 새 차에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토로트랙과 로터스는 이번 프로젝트를 리드하고 있으며 수동변속기를 위한 플라이휠 KERS는 플라이브리드가 디자인을 맡았다.

플라이브리드의 핵심 기술은 플라이휠 베이스의 M-KERS이다. 기계식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채용해 에너지를 저장할 배터리가 필요 없다. 감속 시 발생하는 에너지를 플라이휠에 저장해 가속 시 방출하는 시스템이다. 성능은 물론 연비에도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