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전자동 변속기 전문업체 앨리슨 트랜스미션은 호주 브리즈번 지역 기반의 톰슨 버스 서비스(Thomson Bus Services, 이하 톰슨 버스)에 전자동 변속기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톰슨 버스는 호주산 데닝스(Dennings) 여객수송 버스 34대에 우선적으로 리타더가 장착된 앨리슨 전자동 변속기 T350R, T375R, 및 T425R 제품을 탑재해, 운영 비용은 줄이고 효율성은 높일 예정이다.

톰슨 버스 교육 담당 매니저 레 스트릭(Les Streek)은 "앨리슨은 최고 품질의 전자동 변속기를 제공하는 업체로, 자체 시험 주행 결과 앨리슨의 성능이 경쟁사보다 신뢰성, 효율성, 부드러운 기어 변속 등 모든 항목에서 월등히 좋았다" 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그는 이어, "시외 버스의 경우 운행 특성상 ‘가다 서다'를 반복해야 하는데, 전자동 변속기 차량은 수동 차량과 달리 클러치 조작과 수동 기어변속이 이뤄지지 않아 운전자는 피로도가 줄어들고 승객은 편안한 승차감을 느낄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특히, 운전자의 피로도 절감과 운행 편이성은 어린이가 탑승했을 경우 사고예방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창욱 앨리슨 트랜스미션 코리아 지사장은 앨리슨 전자동 변속기 장착으로 유발되는 경제적 효과가 톰슨 버스의 구매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했다고 강조했다.

김창욱 지사장은 "앨리슨은 내구성이 뛰어나 A/S 서비스를 받아야 되는 기간이 길어 한 번 구매하면 몇 년 동안은 특별한 유지보수 비용이 발생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연비 효율성이 뛰어나 경제적 효익이 뛰어나다"며, "앨리슨의 변속기 제어 모듈(TCM, Transmission Control Module)이나 탑승인원 또는 적재화물 무게를 자동으로 측정해 자동으로 적절한 기어 변속을 진행하는 적재 기반 기어 변속 관리(LBSS, Load Based Shift Scheduling) 등 첨단 기술을 통한 연비 절감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