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D 판매, 2020년에는 910만대 전망

IHS 오토모티브는 2020년이 되면 910만대의 신차에 HUD가 탑재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의 경우 HUD가 탑재된 차의 판매는 50만대 정도이다. HUD는 최고급차에만 적용됐지만 지금은 일부 소형차에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미국은 최근 5년 사이 HUD의 적용 차종이 3배로 늘어났다. 오토모티브 뉴스에 따르면 2009년만 해도 미국에서 팔리는 신차 중 13개 차종만이 HUD를 선택할 수 있었다. 하지만 올해에는 38개 차종으로 늘어났다.

최근에는 HUD도 발전된 형태로 선보이고 있다. 파나소닉은 올해의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보급형 HUD를 선보이기도 했다. 기존의 HUD보다 화질이 떨어지고 크기도 작지만 가격이 싸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풀 컬러가 지원되는 HUD도 일부 프리미엄 브랜드의 차종에 탑재되고 있다. HUD 제조사로는 파나소닉, 델파이, 보쉬, 콘티넨탈, 덴소, 하만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