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루미늄 수요, 앞으로 10년 동안 40% 증가

알코아는 앞으로 10년 동안 자동차 업계의 알루미늄 수요가 40%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환경 규제와 경량화 트렌드에 따른 알루미늄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오를 것이라는 예상이다. 자동차용 알루미늄 강판에서는 알코아, 노벨리스 등의 회사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많은 전문가들은 더 많은 알루미늄 제조사가 자동차 업계로 진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수요가 늘어날 게 확실하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승용차뿐만 아니라 트럭까지도 알루미늄이 확대되고 있다. 포드는 뉴 F-150에 알루미늄 보디를 적용했으며 GM도 차기 픽업에 알루미늄을 적용할 계획이다.

덕커 월드와이드는 2025년이 되면 북미의 자동차용 알루미늄 수요는 연 450만 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의 가격으로 환산할 때 연 100억 달러 규모이다. 자동차용 알루미늄 보디 강판의 마진은 톤당 600달러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