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티넨탈, 드럼식 브레이크 위한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개발

콘티넨탈이 소형차를 위한 EPB(Electric Parking Brake)를 개발했다. 이번에 공개된 EPB는 드럼식 브레이크를 사용하는 소형차에 적용이 가능하고 비용에 민감한 저가 모델을 위해 개발됐다. 상용화는 2017년으로 잡혀 있다.

콘티넨탈에 따르면 새 EPB는 드럼 브레이크를 사용하는 리어 액슬에 적용이 가능하다. EPB는 2개의 액츄에이터와 컨트롤 소프트웨어를 포함하고 있으며 리어 액슬과 통합된다. 콘티넨탈은 EPB를 적용할 경우 소형차 실내 공간 디자인의 자유도가 높아진다고 밝혔다. 사용의 편의성이 좋아지는 것은 물론이다.

콘티넨탈은 EPB의 적용 차종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2015년에는 유럽에서 팔리는 신차의 4대 중 1대에 EPB가 적용될 전망이다. 이는 2008년 대비 5배가 늘어나는 것이다. 차종도 하이엔드 승용차부터 SUV, 소형차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