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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슨 트랜스미션, 드 보톨리 와인에 전자동 변속기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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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4-09-23 11:2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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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전자동 변속기 전문업체 앨리슨 트랜스미션은 세계적 와인 업체 드 보톨리 와인(De Bortoli Wines)이 최근 앨리슨의 전자동 변속기가 장착된 와인 운송 트럭 두 대를 운영한 결과, 이전 수동 차량보다 물류비 절감, 배송시간 단축 및 효율성 증대 등 다양한 효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화이트 와인 노블원(Noble One)으로 유명한 드 보톨리 와인은 1928년 비토리오 및 쥬세피나 드 보톨리가 호주에서 설립한 와인 전문업체로, 와인의 향과 제조 기술을 3대째 이어오고 있는 전통 가족기업이다.

드 보톨리 와인은 현재 트럭 6대를 운영하며, 매월 40만 병 가량의 와인을 멜버른 와인 저장고에서 빅토리아주와 태즈매니아주 소재 총판, 음식점 및 가게 등에 납품하고 있다. 드 보톨리 와인은 최근 두 대의 차량에 앨리슨 2500 모델과 3000 시리즈를 각각 장착했다.

존 브라이어(John Briers) 드 보톨리 와인 멜버른 와인 저장고 담당 매니저는 “앨리슨 전자동 변속기가 장착된 차량을 운행하는 운전자는 버튼만 눌러 손쉽게 기어를 운행모드로 설정하고 별도의 클러치 조작 없이 정면을 응시하며 운행에만 집중하면 돼, 수동차량을 운행할 때 보다 피로도가 매우 낮은 편"이라며, "이런 특성을 가진 앨리슨 변속기는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좁은 도로를 조심스럽게 운행해야 하는 멜버른 도심지역에 완벽한 제품이다"고 말했다.

김창욱 앨리슨 트랜스미션 코리아 지사장은 "전자동 변속기 차량은 수동에 비해 운행 편의성이 높고 운전자의 피로도가 낮아 도심 주행에 적합할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운영 비용도 절감되는 장점이 있다"며, "지난 100여년 동안 전자동 변속기만을 생산해 온 전문성과 신뢰도를 바탕으로 국내에서도 5톤 트럭, 버스, 특장차를 중심으로 고객을 더욱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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